제257장
[강가을이 어떻게 신영수가 살인자라는 걸 알았는지 궁금한 건 나 하나밖에 없는 거야?]
[혹시 다른 사람들 기억해? 사형과 강가을이 프로그램 시작하고 나서 신영수에게 보인 첫 번째 반응 말이야. 그때 두 사람은 신영수와 함께 촬영하는 걸 거부했었잖아. 그리고 그들은 신영수의 등 뒤에 뭔가 있다고 했었어. 혹시 그때부터 사형과 강가을은 신영수가 살인범이라는 걸 알고 함께 촬영하는 걸 거부한 건 아닐까?]
[위에 댓글 단 사람 네가 사실을 밝혔네.]
[ㅠㅠ 그때 내 여신은 제작진한테 신영수를 퇴출하라고 했었는데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오히려 비난했었어.]
[진실을 알고 나서 다시 영감 방송 전후 사정을 들어보니까 정말 소름이 끼치네.]
[내 기억에 신영수가 그때 보인 반응은 정말 순진했어. 그래서 나도 속았네. 그 연기로 무슨 아이돌을 해? 차라리 연기자를 하지.]
네티즌들이 다시 [영감]의 첫 촬영 당시 생방송 사고를 되돌려 보기 시작하면서 신영수 살인범이라는 실시간 검색어를 이어 강가을이 [영감]에서 살인범의 진실을 밝혔다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2위를 기록했다.
영상과 녹음 내용이 첫 번째 실시간 검색어와 직접 연관되면서 두 번째 실시간 검색어는 곧 폭발적인 반응을 끌었다.
이와 함께 강가을은 단 한 시간 만에 팔로워 수가 백만 명이나 늘었고 하지석의 팔로워 수도 수십만 명이나 늘었다.
모두가 당시 하지석과 강가을이 도대체 정말 뭘 본 것인지 궁금해했다.
두 사람이 정말 신비한 능력을 가진 것인지 말이다.
때마침 경찰은 신영수의 사건 보고서를 발표한 지 불과 30분 만에 다시 또 다른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한성태 백수영 부부가 18년 전 사주풀이를 믿고 고의로 신생아를 납치한 사건을 인정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세 번째 실시간 검색어도 강가을과 관련된 것이 함께 올라왔다.
그러나 이 실시간 검색어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이유는 네티즌들이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강가을 인신매매]
신영수가 살인범이라는 것이 밝혀진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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