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6장
[범죄자 신모 씨는 최근 다섯 명의 소녀를 살해한 범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신모 씨의 본명은 신모수로 어릴 적부터 외모 때문에 열등감을 느껴 심리상태가 많이 이상해진 상태였습니다...]
[신모수는 집에서 돈을 훔쳐 성형수술을 받았고 이름을 신영수로 개명한 뒤 뛰어난 외모로 많은 여성들을 유혹했습니다. 공인으로서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6개월 동안 신모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다섯 명의 피해 여성들을 집이나 교외 등 장소로 유인하여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신모수는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고 경찰은 곧 신모수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성에서 발생한 이 연쇄 살인 사건은 너무 악질적이어서 경찰은 사건 보고서에서 신영수가 피해 여성들을 속인 과정과 범행 수법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려고 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방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비록 사건 보고서에 신영수의 이름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보도 내용은 사실상 신영수를 바로 지목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 보고서가 발표되자마자 네티즌들은 신속하게 신영수를 특정했다.
그리고 보고서가 발표된 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 신영수의 소속사와 [영감] 프로그램의 제잔진은 빠르게 신영수에게 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고 발표했다.
신영수의 수십만 팬들은 계정을 탈퇴한 뒤 탈덕했고 신영수의 공식 계정은 인스타에서 정지시켰다. 팬들은 분노를 표출할 곳이 없어 해성 경찰과 [영감] 프로그램 팀 그리고 소삭사의 댓글 창을 점령했다.
많은 사람들은 신영수를 양의 탈을 쓴 늑대라고 비난하며 사람을 해치는 나쁜 놈이라고 욕했다.
원래 신영수의 인기로는 이처럼 큰 충격을 일으키지 못했겠지만 신영수는 최근 [영감]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브라운관 노출도가 많이 증가했었다. 게다가 연쇄 살인이라는 악질적인 범죄와 공인의 범죄가 맞물려 여러 언론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언론에서는 연예계에서 연예인들의 행동을 특히 신경 써줄 주길 바란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여러 요인이 맞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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