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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장

유시일과 유시언은 사람에게 밀려 움직일 수 없었고, 실수로 사람들을 다치게 할까 봐 감히 손을 대지 못했다. 하물며 이 사람들은 보통 사람이 아니라 상류층의 내로라하는 도련님들이나 아가씨들이야. 임해정이 기회를 틈타 모지영에게 눈짓을 했다. 모지영은 그의 뜻을 이해했고, 경호원들의 관심이 사람들에게 쏠린 틈을 타서 경호원의 속박에서 재빨리 벗어나 사람들 틈에서 뛰쳐나갔다. 경호원들의 표정이 크게 변해서 쫓아가려다가 사람들에게 가로막혀 죽을 지경이었다. 유시우는 죽을 뜻이 화가 내다, "너희들은 눈이 없냐, 아가씨가 데려가는 것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모지영이 도망자를 놓아주지 말아야 하는게 아니야!” 임해정은 웃으며 "너희들이 쫓아갈 필요 없어, 이미 경찰에게 알렸어, 멀리 도망가지 못할 거야, 경찰이 그녀를 처리할 거야, 가현 아가씨의 집개가 손댈 필요 없어.” 집개라니? 유시우그들은 이를 갈며 화를 냈지만 아가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그들도 못한다. 가현은 입술을 오므리고 얼굴빛이 매우 침울하다. 변서준은 그녀의 안색을 보고 목소리를 낮추어 "가현"라고 외쳤다. 그녀는 응수하여 눈을 들어 그를 냉담하게 보았고, 어떠한 온도도 없었다. "그녀는 너의 사람이다, 이 일은......” 그녀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변서준은 재빨리 말을 끊었다. "그녀는 내 사람이 아니야!” 가현은 표정을 바꾸지 않고 계속 말했다. "어쨌든 이 일은 변서준씨에게 맡기고 언제 다 처리되면 저택으로 돌아가라.” 변서준은 그녀가 아직도 화가 난 것을 알고 손목을 잡아당겨 용서를 빌려고 했으나, 급히 달려온 박정우에 의해 중단되었다. "BOSS, 늦어서 죄송합니다.” 변서준의 표정은 빠르게 검어졌다. 돌이켜 때리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냉정하게 분부했다. "모지영은 뒤쪽 외진 대나무 숲길로 도망쳤다. 그녀의 상처가 다 안 나았어, 멀리 가지 못하였느냐, 가서 쫓아라.” "네.” 한 마디 한 후, 그는 즉시 말한 방향을 따라 맹렬하게 달렸다. 변서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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