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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장

성우진이 한창 누가 성진그룹의 명의를 팔아 원석을 가로챘나 조사하고 있을 때 온유나는 망설임없이 이미 일을 마무리 지었다. 지선욱은 약속대로 다음날 아침 온유나와 온유희를 데리러 호텔 앞으로 차를 보냈다. 지선욱의 별장은 겉으로 보기엔 평범했지만 그 안에는 어마어마한 가치의 물건들이 가득 숨겨져 있었다. 이런 광경을 처음 본 온유나는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비즈니스맨인 그녀는 여기 있는 원석의 가치가 얼마인지 머릿속으로 계산하고 있었다. 온유희는 지선욱을 따라 안으로 들어온 후 자기가 원하는 것들을 모두 상자에 담았다. “나 내일모레 인하국에 갈 거야. 만약 오늘 가진 것들이 모자라면 내 비서한테 연락해, 걔가 대신 도와줄 거야.” 지선욱은 온유희한테 말하고 있었지만 어쩐지 두 눈은 온유나한테서 떨어지지 않았다. 온유희는 감지덕지했다. “선생님 고마워요. 돈은 제가 잠시 후에 입금해드릴게요.” “괜찮아, 천천히 줘도 돼.” 지선욱은 이 정도 금액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돈을 밝히지 않는 사람일수록 돈을 더 잘 번다는 말이 빈말이 아닌 듯하다. 이때, 온유나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선욱 씨, 고마워요. 덕분에 유희랑 글램이 문제없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친구끼리 감사는 무슨.” “진심으로 고마운 걸요.” “유나 씨도 고마운 건 알겠는데 이렇게 고마워하지 않아도 돼요.” “그럼 제가 밥 한끼라도 대접해드릴게요.” 온유나는 어제 통화에서 지선욱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좋죠. 그 말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온유희는 두 사람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눈치껏 핑계 대고 여기서 빠져나가려 했다. “언니, 그럼 선생님이랑 밥 먹어. 난 글램에 가봐야겠어.” 온유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에서 나갔다. 온유나와 지선욱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에 서로 보며 미소를 지었다. 지선욱은 확실히 온유나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많은 여자들과 만나봤지만 온유나는 느낌이 달랐다. 별장을 나서기 전, 지선욱은 금고에서 단 한 번도 가공하지 않은 천연 블랙 다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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