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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장

서인나의 이름으로 공개된 웹 드라마는 폭발적인 호평을 받으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는 온유나가 기대했던 결과이기도 했고 또 예상했던 대로였다. 온유나는 자기 일에 대해서만큼은 꽤 자신이 있었다. 그녀는 프로 감독이자 프로 작가였다. 성우진과 결혼한 몇 년 동안은 일에서 잠시 손을 놓고 있었지만, 미국에 가서 다시 일에 열중하게 되었다. 완전히 손을 놓지 않았던 것이 다행이었다. 또한 네티즌들의 평가도 매우 긍정적이었다. 요즘 젊은 세대는 민족적 자부심이 점점 커지고 있었다. 하여 이런 종류의 웹 드라마는 한번 공개되면 자연스럽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었다. [으흑흑, 이런 스타일 진짜 최고다!] [누가 이해할까? 해외에서 오래 공부한 학생으로서 이 웹 드라마를 보고 받은 감동이란.] [서인나 작품은 여전히 완벽하네.] [새해 영화 벌써 기대돼. 서인나의 신작이라니!] [서인나는 정말 탁월해. 이 시리즈가 더 많이 나와서 우리의 문화를 널리 알렸으면 좋겠어.] 온유나는 네티즌들의 평가를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올해 설 전에 몇 편 더 제작해서 공개하면 더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거고 영화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순간 온유나는 기분이 좋아져서 우울했던 감정마저 모두 사라졌다. 그녀는 호텔 침대에 누워 창문을 조금 열어두고 들어오는 살랑이는 바람을 즐겼다. 그때 핸드폰이 울렸고 온유나는 누구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전화를 받았다. 성우진의 목소리가 들려왔는데도 그녀의 기분은 여전히 좋았다. “유나야, 나 지금 병원이야. 상처에 염증이 생겼어. 와줄 수 있어?” 성우진의 목소리에는 애처로움이 묻어났다. 예전 같았으면 온유나는 마음이 약해졌을 것이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았다. “성 대표, 몸이 아프다면 병원 가야지.” 온유나는 말을 내뱉고서야 그가 이미 병원에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다시 말했다. “아, 이미 병원에 있다고 했지. 그럼 의사나 네 비서를 찾아. 난 바쁘고 널 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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