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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3장

목정침은 흥미롭게 그녀를 보았다. “그게 무슨 말이야? 더 말해 봐.”   그녀는 그를 보고 갑자기 자신이 없어졌다. “난 당신만큼 똑똑하지 못 하니까 알아서 생각해요. 난 더 말 안 할래요.”   그는 일어나서 그녀에게 다가가 아이를 안았다. “너가 무슨 말 하고싶어 하는지 알아. 넌 예군작이 진짜 예군작이 아니라고 의심하는 거고… 전지랑 관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근데 증거는? 증거가 없어.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확신하면 안돼.”   온연은 그가 같은 생각일 거라고 생각했다. “이 얘기는 몽요한테 안했어요. 그저 의심일 뿐이니까요. 예군작을 만나봤는데, 뭔가 낯선 듯 익숙한 느낌이 이상했어요. 게다가 제도에 오자마자 당신을 노렸잖아요. 비록 엄청 나쁜 짓은 안 했지만요. 근데 그 사람이 일부러 몽요한테 접근한 건 이상하죠. 그리고 저번에 만나러 갔을 때, 나중에 콩알이가 말을 배우면 삼촌이라는 단어를 알려주라는 말까지 했어요.”   목정침은 이 대화를 이어가고 싶지 않았다. “됐어, 증거가 없으면 아무 소용없어. 난 콩알이 데리고 산책 좀 할게.”   정원. 목정침은 임집사에게 예군작 관련된 정보를 다시 한번 보고 받았다. 남아프리카라는 이장소가 우연 치고는 너무 잘 들어 맞았다. 전지도 남아프리카에서 실종됐었고 시체도 없이 사라졌다. 시체가 없다는 건 살아 있다는 말이지 않을까?   원래의 예군작은 장애인이었지만 오늘의 예군작은 아니었다. 그럼 당연히 예군작이 장애인 인척 연기를 해왔다는 경우를 배제할 수 없었다.   결론은, 예군작이 전지냐 아니냐 라는 문제는 더 조사를 해봐야 했다. 물론 아닌 게 제일 좋았다. 왜냐면 예군작이 진몽요를 향한 목적은 너무 확실했고, 만약 예군작이 전지하면 진몽요와 경소경은 위험했다.   다음 날, 온연은 아이가 깨기도 전에 집을 나섰다. 이른 시간이라 해도 아직 뜨지 않았고 임집사가 그녀를 데려다 주었다. 그녀는 이미 목정침에게 할 일을 맡겼고, 나올 때 유씨 아주머니와 함께 나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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