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1장
"흩어질 생각 말고, 한 방향으로 돌진해!" 유라가 부하들을 한데 끌어모아 명령했다. 불행히도 일이 꼬이고 말았다. 수많은 지배자가 목숨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대다수가 너무 당황한 나머지 유라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사방으로 흩어지며 도망쳤다.
세택, 구 도사, 천 도사와 지배자 몇 명만이 유라의 명령을 따를 뿐이었다.
그런데도 저 세상 병사는 무너뜨리기 정말로 어려웠다. 세택의 말처럼 악마의 근원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한 병사는 악마의 근원을 자기 손안에 숨기고 있었고, 다른 병사는 배에 숨기고 있었다! 그렇기에, 악마의 근원 찾기에만 집중한다면, 모두가 죽고 말 것이다.
다행히, 현재 한데 모은 지배자들은 상황을 이해했고 공격하며 저 세상 병사들을 궁지로 몰고 있었다. 하지만, 구도사가 소리쳤다. "모두 앞으로 나가 있으세요! 제가 천사의 유물을 사용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구도사가 옥병을 공기 중으로 던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무언가 주문을 외자, 물이 위로 솟구치며 근처에 있던 저 세상 병사들을 모두 쓸어버렸다!
하지만, 불행히도, 엄청난 양의 물이 솟구쳤음에도, 저 제상 병사들은 빠르게 모여들어 몸으로 거대한 산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고서, 유라가 소리쳤다. "물로 이 사람들을 잡아두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할 수 있는 모든 공격을 시작해요!"
당연히, 모두가 같은 생각이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재빨리 협곡의 육지로 달려들기 시작했다... 다행히, 몸을 숨겨 다음 작전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동굴 하나를 발견했다.
적어도 500명 되는 사람들로 시작했는데... 상대의 매복 공격으로 고작 10명만이 살아남았다! 그들 중에는 구 도사, 찬 도사, 세택, 그리고 도미엔슈 도사 몇 명이 있었다...
"...저희 이전에도 철저히 계획을 세웠지만, 저 세상 병사들이 전부 이렇게 악마로 변하는 건 생각 못 했잖아요...!"
"맞습니다... 하지만, 이번 저희 작은 여정은 실패로 돌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Click to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