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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2장

"알겠습니다. 이도윤 씨, 주문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가르쳐 드릴게요!" 유라가 서둘러 도윤에게 아는 것을 말해주기 시작했다. 물론, 도윤은 유라가 해준 말들을 가슴속 깊이 새겼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완벽히 배운 도윤은 동굴의 입구로 가서 말했다. "나머지 분들은 일단 여기 계세요. 제가 생존자를 찾으면 최선을 다해 구할게요!" 그렇게, 도윤은 날아올랐다... 병사들이 있는 곳에 착륙하며 도윤은 허공 중앙에 멈추며 배운 주술을 외기 시작했다... 잠시 후, 천상수비령이 그의 손에서 하늘로 날아갔다! 그뿐만 아니라, 천상 수비령은 빠른 속도로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눈 깜짝할 새, 반짝이는 황금빛이 공간 전체를 덮었다! 빛이 저 세상 병사에 닿자, 그들은 바로 손으로 두 눈을 가리며 고통에 찬 비명을 내었다. 그 모습을 보고서 도윤이 소리쳤다. "천상수비령!" 눈 깜짝할 새, 천사의 유물의 빛은 빠르게 둥근 지붕 모양으로 확장되며 형성 주술이 걸리기 시작했다! 어찌나 빠르던지, 악마 시체들은 도망치거나 사방으로 흩어지려 했지만, 빛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결국, 둥근 지붕 빛 속에서 증발된 저 세상 병사들은 바로 온몸이 경직되었다….! 그렇게 도윤은 둥근 지붕 모양의 빛을 조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예고도 없이, 도윤은 엄청난 힘을 그 위에 얹기 시작했다! 그 힘이 어찌나 대단하던지, 땅은 갈라지기 시작하며 저 세상 병사의 몸도 보라색 연기를 내뿜었다! 그 속에서, 저 세상 병사는 고통 속에 몸부림치며 얼굴을 찡그릴 뿐이었다... 연기가 다 걷히자, 모든 시체는 움직임을 멈춘 상태였다. 이제 병사들을 다 처리하자, 남아 있던 생존자들이 소리쳤다. "감... 감사합니다, 도윤 씨...!"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며, 도윤은 500명 중 1/3만이 살아남은 것을 확인했고, 그들 중에서도 절반은 심하게 다친 상태였다... 뭐가 됐든, 도윤은 천상수비령을 거두고서 땅을 밟았다. 상황이 다시 통제되자, 유라는 조금 마음을 놓으며 말했다. "천상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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