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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4화

성인 연맹에 다녀오라는 말이었다. 초기의 모든 준비가 이미 완료되었으니 임동현이 오기만을 기다린다고 했다. 두 번째 일도 거의 끝내고 있었다. 오래 기다려야 할 줄 알았는데 한수원의 업무 효율이 매우 높을 줄은 몰랐다. 사람들과 작별하고 임동현은 중구로 향했다. 그들이 사는 곳도 중앙 선저우 대륙에 있지만 서구의 외진 곳에 불과했다. 중구의 성인 연맹 본부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임동현이 8차원 공간에서의 속도로 도착하는 데 얼마 걸리지 않았다. 가는 도중에 임동현은 가면을 쓰고 여전히 늙은이인 척했다. 그가 한수원이 준 좌표에 따라 다가가자 한 노인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수원이었다. "선배님!" 임동현을 본 순간, 한수원은 얼른 와서 인사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대표님." 임동현은 늙어빠진 목소리로 대꾸했다. "선배님, 별말씀을요. 선배님이 오실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노인이 앞에서 선배라고 하니 임동현은 아직 익숙하지 않았다. 실제로 계산해 보면 그의 나이는 한수원보다 조금 어린 것이 아니었다. "그럼 먼저 볼일 봅시다!" 임동현이 재촉했다. "자, 선배님. 가시죠!” 힌수원은 말을 마치고 임동현을 청하는 손짓을 했다. 그도 사양하지 않고 앞장섰다. 결국 그의 현재 신분은 수없이 많은 세월을 산 늙은 괴물이기 때문이었다. 한수원은 그를 데리고 성인 연맹으로 들어가 호화로운 방으로 갔다. 도중에 두 사람은 모두 8차원 공간에서 걸었고 아무도 모르게 했다. 한수원 역시 당분간 임동현이 온 것을 비밀로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선배님을 여기서 잠시 쉬고 계세요. 후배가 곧 성인 연맹의 모든 고위층을 소집하여 공혁준의 대표 직위를 파면하고 당신을 밀어 올리겠습니다." 그가 점잖게 말했다. "그러시죠. 제가 등장해야 할 때, 저에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임동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한수원이 떠났다. 네 시간 후, 성인 연맹 의사당. 공혁준이 대표 자리에 앉았다. 좌우측에는 다섯 명의 부대표가 있었고 한수원도 그 안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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