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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화

"도,,, 도련님,,, 저,,, 저,,, 저,,," "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데, 전화하라면 할 것이지, 전화 안 하면 널 계속해서 때릴 수 밖에 없어." 임동현은 재차 손을 뻗어 그의 뺨을 내리치려고 했다. 유호는 너무 놀라 손으로 막아내더니 다급히 말했다. "알,,, 알겠습니다,,, 바로 전화 할게요, 지금 할게요." 유호는 한 마디씩 내뱉을 때마다 느껴지는 고통에 숨을 들이 마셔야 했다. 아까 임동현에게 맞은 뺨으로 트라우마가 생긴 듯하다. 유호는 떨리는 손으로 휴대폰을 들어 유망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유망의 목소리가 귓가로 들려오고 있었다. "무슨 일이야." "형, 빨리,,, 빨리 와서 나 좀 살려줘." 입가가 너무 고통스러웠던 유호는 부들부들 떨리는 소리로 답했다. 임동현에게 얻어 맞아 반쪽 이빨이 모두 날아가 버렸으니 아픈 건 당연했다. "너 뭐야? 말을 왜 흐리멍텅하게 하고 있는거야? 은하한테 가 보라고 했는데 아직 도착 안 한거야?" 유망이 물었다. 임동현을 힐끗 쳐다보곤 유호는 말문이 막혀 버렸다. 전화를 뺏어와 임동현이 답했다. "이은하는 지금 바닥에 쓰러져 있어, 너가 직접 와서 이 사태를 해결하지 않으면 니 동생도 똑같이 만들어 주지." 그의 말에 유호는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있었다. "너 누구야?" 유망의 싸늘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와서 확인해 보면 될거잖아, 기다릴게." 임동현은 평온하게 답했다. "지금 가지." 유망이 전화를 끊자 임동현은 휴대폰을 유호에게 내팽개치곤 조현영 앞에 놓여 있는 의자에 앉아 유망을 기다렸다. 조현영은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일들에 멍해 있다가 겨우 마음을 진정시켰다. 유호의 참혹한 모습과 벽면에 피를 토하고 맥이 빠져 버린 이은하의 모습이 담긴 이러한 잔혹한 장면을 처음 접해본 여자로써 조현영도 마음속으로 무서워하고 있었다. "대표님, 우리 여기까지만 하는 게 어떨까요?" 임동현의 어깨를 주무르며 조현영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는 어깨에 얹어 있는 조현영의 손을 두드리며 위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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