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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화

윤지현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깜짝 놀랐다. 더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 반도 호텔 요리 레스토랑. 조도현은 식사를 마쳤지만 서두르지 않고 자리에 앉아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그는 화면에 집중하다가 잠시 후 미소를 지었다. 그는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제법 배짱 있네.” 그 옆에 서 있던 손태호도 화면을 들여다보다가 중립적인 태도로 평가했다. “드라마보다 더 재밌는데요. 윤지현 씨 현명하고 용기도 있네요.” 조도현은 무심하게 말했다. “남들은 드라마를 연기하지만, 이 여자는 목숨 걸고 싸우고 있지.” 그는 조금 더 영상을 보다가 휴대폰을 집어넣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손태호가 이미 지하 1층 버튼을 눌렀는데 조도현이 말했다. “이렇게 흥미진진한 장면을 직접 보고 싶지 않아?” 손태호가 눈을 깜빡였다. “...아, 보고 싶네요.” 안 보고 싶어도 봐야 할 분위기였다. ... 한편 연회장에서 강혜경은 충격과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구서희를 바라봤다. 설마 그녀가 자신을 희생양 삼을 줄은 몰랐다. “아, 아니야! 그런 게 아니야! 난 윤지현을 강제로 몰아붙인 적 없어. 서희가 방법이 있다고 해서 그래서 난... 난 단지 윤지현을 호텔로 부른 것뿐이야. 그런데 설마 이런 방식일 줄은 몰랐어. 난 그냥 합의서에 사인하게 하려던 것뿐이었어.” 강혜경은 다급하게 해명했지만, 그 말은 오히려 그녀가 공범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말았다. 그 순간, 구서희가 울면서 반박했다. “아줌마!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어요? 아줌마가 먼저 저한테 하소연했잖아요. 윤지현이 탐욕스럽게 굴어서 처음 약속한 2000억에서 3000억으로 올려달라고 했다면서요. 제가 아줌마랑 오빠가 힘들어하는 게 안쓰러워서 도와드린 거잖아요. 아줌마가 오빠한테 미움받을까 봐, 그래서 저한테 대신 나서 달라고 하셨잖아요.” “...” 강혜경은 손가락을 부들부들 떨며 분노했다. “너, 너, 너...! 완전 허튼소리야!” “허튼소리가 아니에요, 아줌마. 저랑 오빠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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