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1장
"다빈 씨가 몰라서 그러는데 우리 쪽에 정말 사람이 없어!"
이다빈은 미간을 찌푸리고 난감해하는 성도섭을 보며 차분하게 말했다.
"당신이 사람을 구할 거라고 생각한 적 없어, 당신한테 대단한 사람이 있었으면 날 부를 필요가 없었겠지."
"억-"
진실이긴 했지만 아주 마음이 아팠다.
"그러니까 다빈 씨가 사람을 구할 수 있다는 거야?"
"잠깐, 전화 좀 할게."
이다빈은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사람 부르게?"
"응, 내 선배들이 모두 서주시에 있어, 둘째 선배는 계속 해외에 있고."
성도섭은 눈을 점점 크게 떴다.
"다빈 씨 선배들이라면... 설마 마 대종사님 제자들이야?"
"응."
이다빈은 이미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큰 선배, 누가 내 친구한테 도장 깨기를 하러 왔는데, 5대 5야, 시간 있어?"
큰 선배: "막내가 부르는데 당연히 시간 있지!"
"그래, 기다릴게, 셋째 선배랑 다른 선배들한테 연락할게."
이다빈은 하나하나 전화를 걸었다.
성도섭은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했고 아주 환하게 웃었다.
조호범과 다른 사람들은 성도섭의 모습을 보고 중얼거렸다.
"호범 형, 저 모습 봐봐요, 혹시 대단한 사람을 구한 거 아니에요?"
"쟤만 사람을 구한 줄 알아?"
조호범이 신심에 찬 모습을 보자 사람들은 아주 궁금해했다.
"형님도 대단한 사람 구했어요?"
"당연하지! 내가 구하지 않으면 너희같이 쓸모없는 폐물들을 바라보겠어? 여자 하나도 이기지 못하는데?"
조호범이 퉁명스럽게 혼내자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우리가 폐물이라고? 감히 덤비지도 못하면서 우리를 욕할 체면이 있어?'
얼마 지나지 않아 조호범이 부른 사람이 모두 도착했고 그들을 본 사람들은 모두 놀라움과 동시에 신심이 가득해 했다.
도착한 사람들은 모두 이름 있는 고수들이었고 모두 무술 대회에서 챔피언을 했던 사람들이었다.
"대박! 이건 너무하지! 내가 아는 사람만 해도 셋이 대사님이야, 그것도 전에 챔피언을 했던 대사님들이야."
성도섭은 입으로는 놀란척했지만 마음속으로는 다르게 생각했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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