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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화-굿모닝, 베이비

송재훈은 이연의 얼굴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진지해 보였던 그의 잘생긴 얼굴에 약간의 사악함이 일렁였다. "당신 화내는 모습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역동적이군, 왜, 갑자기 욕구불만이지, 오빠가 예뻐 안 해줘서 토라진 거야?” 이연은 마치 평생의 원수를 보는 것처럼 화를 내었고 그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그와 그의 집안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송씨 가문의 피는 도대체 어느 정도로 구린 거야? 몇 세대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여전히 당신 같은 쓰레기를 낳을 수 있는 거지? 그녀의 행동은 심술궂은 송재훈을 다시 한번 화나게 했다. 친구 장정안이 원아를 협박하기 위해 이연을 감금시켜달라고 부탁했을 때 송재훈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응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신이 어릴 적부터 싫어한 이연을 감금시켜달라는 요구를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이 망할 놈의 여자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듯하다. 자신의 소중한 불알을 걷어차다니.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면 그는 고자가 되었을 것이다. 하여 자신의 손에 들어온 이상 온갖 괴롭힘을 당해도 다 그녀가 자처한 것이다. 송재훈은 이연의 옷을 벗겨서 조롱했고 말을 듣지 않으면 부하들을 시켜서 그녀를 강간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그는 가식적인 그녀의 가면을 벗기고 인간의 존엄성을 박탈하여 그녀가 공포에 질려 살려달라고 구걸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하지만 송재훈은 그녀가 이 정도로 고집불통일 줄은 몰랐다. 윤간을 당할지언정 자신한테 몸을 내주지 않겠다니,정말 괘씸하다고 생각했다. 이연이 격렬하게 몸부림칠 때 송재훈은 그녀를 붙잡았다. 그는 그녀의 남은 옷을 찢고 단단해진 부위로 그녀를 몰아붙이려던 찰나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다! "형." 송재석으로부터 온 전화임을 확인한 송재훈은 터질듯한 욕망을 뒤로하고 형의 부름에 답했다. "다른 여자들은 네가 어떻게 하든 상관없어, 네가 감금시키고 있는 여자는 놓아줘." 송재석의 말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했다. "형님, 여기 여자들이 너무 많은데 누구를 말하는 건지요?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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