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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화 문소남의 분노!

저혈당이 있는 사람들이 슬픔이 지나쳐 기절하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저혈당은 환자의 몸에 심각한 큰 문제를 남기지는 않는다. 동준은 저혈당에 대한 이 정도의 이해를 가지고 있다. 원아가 기절했다고 대표가 말했기 때문에 동준은 원래 나가서 하려던 말을 그냥 병실에서 말했다. "원강수 씨가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에 그의 아내가 딸을 데리고 왔었답니다." 동준이 말하면서 대표의 안색을 살폈다. 문소남은 의아하게 생각하며 몸을 돌렸다. "그분 아내가 딸을 데리고 왔었다고?” "네. 원강수 씨 아내 이름은 이혜진이고, 그 딸은 원선미입니다. 원강수 씨와 성은 같지만, 친자식은 아닙니다. 이혜진은 원강수 씨와 결혼할 때 전 남자친구와 낳은 딸을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동준은 원강수와 이혜진 그리고 원선미의 관계를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표에게 대답할 수 있었다. “그 사람들이 왜 왔는데?” 문소남은 눈살을 찌푸렸다. 그는 일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직감했다. 동준은 일일이 보고할 수밖에 없었다. "이혜진 씨는 지키는 사람에게 전에 원강수 씨가 여러 차례 고향 마을의 부동산 분배 문제를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자기는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고, 원강수 씨 치료비를 벌어야 해서, 너무 바빠 못 왔었고, 이번에 마침 시간이 생겨 왔다고 했답니다. 지키는 사람들은 혹시 원강수 씨의 중요한 일을 그르칠까 봐 원강수 씨의 의견을 물었고, 만나겠다고 해서 들여보냈답니다.” 지키는 사람들이 말한 일의 경과를 일일이 다 전한 후, 동준은 대표의 안색이 더욱 어두워졌음을 발견했다. 병상에 있던 원아의 속눈썹이 살짝 떨렸다. …… 원강수의 집. 이혜진은 열쇠를 꺼내 문을 열고 집에 들어서자마자 가방을 내려놓고 하이힐을 벗었다. 그녀는 슬리퍼로 갈아 신은 뒤 거실을 왔다 갔다 하며 중얼거렸다. "어떻게 해, 어떻게 해! 사람이 죽었어!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죽어? 맙소사, 나 이거 진짜 꿈 아니야?" 원선미는 머리를 안고 폭주하는 엄마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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