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제3089장

현이는 문득 깨달았다. "찾아봐야겠어요." 경호원: "현이 씨, 꼭 만나야 해요? 그분도 현이 씨를 못 알아보지 않을까요? 그때 가서 직접 박씨 가문의 아가씨라고 얘기할 거예요? 만약 현이 씨가 솔직히 말하면 틀림없이 귀찮게 할 거예요!" 현이: "그런 사람은 아니에요." 경호원: "3년 만에 만났는데, 그 사람이 지금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어떻게 알아요? 사람은 변해요. 이 사회에서 이익은 언제나 가장 유혹적인 거예요. 돈이 생기면 모든 것을 갖게 되는 거죠. 그러니 그 사람에게 솔직히 얘기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려요." 현이: "그 사람에게 확실히 말하지 않으면, 그를 아예 만들 수 없을 지도 몰라요. 설령 만난다하더라도 낯선 사람으로서 이야기를 나눌 수밖에 없을 거고요. 그 사람은 낯선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경호원: "현이 씨는 시도도 안 했는데 그가 무시할 줄 어떻게 알아요? 현이 씨가 너무 예뻐서 웬만한 남자들은 현이 씨의 유혹을 못 이겨요. 자신감이 없으면 그때 가서 화장을 좀 더 예쁘게 하고 와요." "그래요! 회사 이름이 뭔지만 먼저 알아볼게요." 경호원: "그럼 우선 간선도로로 차를 몰게요. 우리 우선 레스토랑부터 찾아봐요, 곧 점심시간이에요." "그래요. 아무 레스토랑이나 찾아봐요! 저는 아무거나 먹어도 돼요." 30분 후 경호원은 고급 레스토랑 입구에 차를 세웠다. 현이는 경호원을 따라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이 자리에 앉자 경호원은 메뉴를 현이에게 건네주었다. 현이: "성호 씨가 주문해요! 전 편식하지 않거든요." 현이는 이름을 입력해 해당 업체를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를 찾았지만 회원가입해야 검색할 수 있었다. 현이는 회원 가입 신청을 해야 하고 회비를 충전해야 했다. 현이를 보호한 지 2년이 된 경호원은 현이의 취향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T국 쪽 음식이 국내랑 좀 달라서 경호원은 대충 몇 가지를 시켜놨다. 종업원이 음식을 내놓았을 때, 현이는 마침내 서은준의 회사 이름을 알아냈다. 현이가 휴대폰을 내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