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6장
'끼익' 소리와 함께
진아연은 급히 차를 길가에 멈췄다!
교통사고? 사망? !
그녀는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순간 눈물이 샘솟듯 흘렀다!
"엄마! 왜 멈췄어?!" 이때 라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한이도 긴장한 듯 입을 열었다: "엄마, 왜 울어?"
"엄마, 무슨 일이야? 울지 마!" 라엘이 울고 있는 진아연의 모습에 놀라 따라 울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은 진아연은 급히 숨을 가쁘게 몰아쉬었다.
그녀는 눈물을 닦으면서 쉰 목소리로 말했다. "엄마가 지금 바로 집에 데려다줄 테니까 너희 둘은 집에 있어, 엄마 지금 급하게 할 일이 생겼거든."
진아연은 다시 시동을 걸고 운전했다.
라엘과 한이는 그런 진아연이 매우 걱정되었다.
"엄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 왜 그렇게 슬퍼해?"
진아연은 심호흡을 하고 사실을 숨겼다. "엄마 친구가 무슨 일이 일어났어... 엄마 말 듣고 집에 가서 얌전히 있어. 엄마는 아마 좀 늦게 들어갈 거야. 마이크 아저씨가 집에 없으면 엄마가 연락해서 너희를 돌봐주라고 할게."
"아... 엄마, 울지 마세요! 친구는 괜찮을 거예요!" 라엘은 다정하게 말했다.
"엄마, 울지 마!" 한이도 어색하지만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했다.
진아연은 덤덤하게 대답했다.
차는 스타팰리스로 향했다.
마이크와 조지운은 집에서 저녁을 즐기고 있었다.
진아연은 문을 열어 두 아이를 집으로 들여보냈다.
다만 그녀는 집에 들어가지도 않고 바로 떠났다.
마이크가 식당에서 나올 때 그녀는 이미 차를 타고 자리를 떠난 뒤였다.
"라엘아! 엄마는 뭐하러 갔어? 집에 와서는 왜 들어오지도 않고 갔어?" 마이크는 내심 궁금했다.
"엄마 친구 중 한 명이 사고를 당했어요. 그래서 엄마는 너무 슬퍼서 울었어요.. 혹시 소정 이모가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죠? 전 소정 이모가 좋은데..." 라엘은 말하면서 시무룩했다.
마이크는 아이의 머리를 만지면서 테이블 위에 놓인 핸드폰을 들고 진아연에게 전화했다.
하지만 진아연은 받지 않았다.
전화가 자동으로 끊긴 후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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