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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장

박시준은 갑자기 손을 내밀어 진아연이 휴대폰을 잡은 손을 잡았다. 그녀는 바로 휴대폰을 내려놓았다. 그는 다시 손을 거두었다. 성빈의 추측이 맞다는 증거였다. 그가 여기서 '수업'을 하는 건 그녀를 가르치기 위해서였다. 경영진들은 놀랐다! 뭐야! 대체 무슨 상황이지? 대표님과 박시준... 뭔가가 있는데! 진아연은 얼굴이 뜨거웠다. 그녀는 잔에 주스를 따라 꿀꺽 꿀꺽 마셨다. 다행히 오늘은 그녀의 생일이 아니었다. 누가 생일에 이런 말들을 듣고 싶어 하겠는가? 생각만 해도 짜증 나는 일이었다.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말하면서 잔을 들고 모두에게 술을 권했다. 마치 이 자리가 그녀의 생일 파티임을 잊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진아연은 밥 두 공기와 과일 한 접시를 먹었다. 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말은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앉아 그를 바라보았다. 그는 고개를 돌려 그녀를 보며 물었다. "진아연, 내가 방금 했던 말, 모두 기억했어?" "우리 술 한잔해요!" 그녀는 술병을 집어 들고 자기 잔에 따르고는 다시 그의 잔을 채웠다. "안 지 오래됐는데, 한 번도 같이 술 마신 적이 없네요!" 박시준은 술잔을 들고 마실까 말까 망설였다. 그 사이 그녀는 잔을 들고 원 샷 했다. 옆 테이블에서 지켜보고 있던 여소정은 멍해졌다. "진아연, 미쳤어!" 하준기: "오늘 밤 시준이 형을 쓰러뜨릴 사람이 진아연일 줄은 몰랐네." 여소정은 박시준도 잔을 들어 원 샷 하는 것을 보고 놀라며 물었다. "둘이 지금 뭐 하는 거래?" 하준기: "뻔하잖아? 서로 사랑하면서도 상처 주는 거지! 저 둘은 함께 하거나 영영 안 보거나 둘 중 하나야!" "당연히 함께 할 수 없는 거 아니야? 박시준에게는 심윤이 있고, 시은도 있는데... 아연이가 머리에 총 맞았어도 다시 만나지 않을 거야." 30분 후, 술자리가 끝났다. 박시준은 많이 취한 상태였다. 진아연도 많이 마신 상태였다. 그녀는 손으로 관자놀이를 문지르며 억지로 맑은 정신을 유지하러 했다. 마이크는 역시나 술집을 제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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