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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7화

하지만, 최근 진명의 대단한 의술로 인해 많이 회복된 상태였다. 그렇다 하여도, 아직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왜 안 된다는 거죠?” “아티스트리 그룹은 진명이가 1조 2천 억원이나 들여서 인수한 회사예요. 지금 그이가 다시 돌아왔으니, 당연히 제가 회사 대표직에서 내려오는 게 맞아요! 이 회사는 원래 진명이 거였어요!” 임아린은 미간을 찌푸렸다. “난 분명히 말했다. 내가 안 된다고 하면 안 되는 거야!” “내 말 들어!” 임정휘는 잔뜩 미간을 찌푸렸다. 현재 그와 임아린 두 사람은 이미 임 씨 가문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아티스트리 그룹은 그들 부녀에게 있어서 유일한 희망이다. 그렇기에, 그는 아티스트리 경영권을 함부로 진명에게 건네 줄 수는 없었다! 만약 임아린이 아티스트리 그룹을 진명에게 돌려준다면, 자신은 이제 임 씨 가문에 돌아갈 명분이 사라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렇게 된다면 가주자리를 다시 탈환할 기회는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다! “아빠, 이건 사람이 할 도리가 아니예요!” “그이는 저를 위해 이미 모든 것을 바쳤어요. 게다가 그 과정에서 명정그룹까지 잃었죠. 그렇기에, 저는 더더욱 이 아티스트리 그룹을 그이에게 돌려줄 수밖에 없어요.” “아무튼, 이 일은 이렇게 하기로 다짐했으니, 더 이상 아빠가 반대해도 소용없어요.” 임아린은 굳은 표정을 지었다. “너…” 임정휘는 화가 나서 얼굴이 새 빨갛게 달아올랐지만 어쩔 수 없었다. 본래 아티스트리 그룹의 지분은 진명의 것이 맞으니, 현재 임아린이 진명에게 돌려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도리이다. 그는 계속 반대하고 싶었지만, 타당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아린아, 됐어. 이 회사는 네가 몇 년 간 힘들게 일궈 온 회사잖아. 나한테 굳이 돌려주지 않아도 돼.” “앞으로 네가 계속 대표직을 맡아주고, 나는 이전처럼 너의 행정비서가 되면 돼.” 진명은 단호하게 거절하였다. 어쨌든 두 사람은 한 집안 사람이기 때문에, 누가 회사 대표가 되든 상관없다. 진명은 이런 사소한 일로 가족 간에 얼굴을 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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