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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2화

서씨 가문은 이번 약혼식을 아주 중히 여겼다. 그래서 강성시의 여러 세력에게 초대장을 보내 모두의 주목 하에 약혼식을 올리려고 했다. 임씨 가문, 박씨 가문, 채씨 가문 등 3대 가문 뿐만 아니라 북왕 이태준, 남왕 김진성 등과 같이 강성시에서 유명하다는 권세는 전부 참석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진명과 서윤정이 나타났다. 서로 완벽하게 어울리는 한 쌍의 남녀가 나타나자 객석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대부분 사람은 서윤정의 아름다움에 혀를 내두르고 있었다. “너무 예쁘다!” “역시 강성시 4대 미인 중 하나로 꼽히는 미모는 남다르네.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만 같아!” “진명 놈은 전생의 운을 전부 끌어모아 서윤정의 선택을 받은 게 분명해!” ... 객석에 있는 몇몇 사람들은 선망과 질투의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봤다. 강성시 4대 미인으로 꼽히는 서윤정은 많은 사람들 마음속의 여신이었다. 그런 여신을 진명에게 홀랑 뺏기자 그들은 마음속으로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만약 눈빛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진명은 진작에 죽었을 것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진명은 서윤정의 손을 잡고 서서히 레드 카펫으로 덮은 계단으로 올라갔다. 하얀색 정장에 멀끔하게 단장한 서준호도 두 사람을 따라 무대로 올라갔다. 그는 이번 약혼식에서 사회를 맡았다. 무대 아래에서. 서씨 어르신과 서씨 가문의 사람들은 가장 중간에 앉아있었다. 길시가 된 것을 보고 서씨 어르신은 시작해도 된다는 뜻으로 서준호에게 눈치를 줬다. “오늘 저희 서씨 가문의 약혼식에 참석해 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서준호가 서씨 가문과 진명 씨를 대표해서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서준호의 완벽한 시작 멘트와 함께 객석에서는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럼 이제 약혼식을 정식으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으로 약혼 증표의 교환이 있겠습니다.” 서준호는 이렇게 말하면서 자신이 먼저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약혼 증표는 보통 서류적인 증명서나 좋은 의미를 갖고 있는 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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