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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5화

한희정은 목소리에 힘을 주어 자신이 온 이유를 밝혔다. “뭐라고?” “진명이 아티스트리 그룹을 나한테 돌려주라고 했다고?” 임아린은 뒤통수를 크게 얻어맞은 것처럼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 지금 그녀와 임정휘 두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고 진명이 이런 상황에 아티스트리 그룹을 그녀에게 돌려준다 하니 마치 한 겨울에 연탄을 나눠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것으로 진명이 처음부터 줄곧 그녀를 돕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해 줄 수 있었고 그 벤처 캐피털 회사 배후의 흑막은 절대 진명일 리가 없었다! 물론 임아린 뿐만 아니라 임정휘도 깜짝 놀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자신의 허벅지를 세게 꼬집어 보았다! 결과는 당연하였다. 허벅지에서 전해지는 선명한 고통이 그에게 이 모든 것은 현실이고 사실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아린아, 사실 진명 씨가 나에게 아티스트리 그룹 인수에 관한 모든 권력을 맡긴 것도 지분을 나의 명의로 돌려 나중에 내가 아티스트리 그룹을 다시 너에게 돌려주기 편하게 하기 위함이었어!” “내가 너한테 확인시켜줄 수도 있어. 진명 씨는 처음부터 아티스트리 그룹을 인수합병 시킬 생각이 전혀 없었어. 아티스트리 그룹의 지분 또한 그의 손에 들어간 적도 없었단 말이야!” “너와 정휘 아저씨가 그를 의심하는 건 애초에 말도 안 되는 거라고!” 한희정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어쩐지 네가 그를 돕고 있다 했더니...” “내가 정말 그를 오해하고 있던 거였구나...” 임아린의 아름다운 얼굴은 순식간에 하얗게 질려 비틀비틀하더니 하마터면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하였다. 일이 이미 이 지경까지 되어서야 그녀는 정신을 차렸다. 그녀는 드디어 자신이 은혜를 원수로 갚고 있었고 또다시 진명을 억울하게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진명은 이번에 그녀를 도와주기 위해 거의 모든 대가를 치렀고 게다가 명정 그룹의 지분마저 전부 서 씨 가문에게 담보로 내놓았지만 결국 그에게 돌아오는 건 그녀의 한번 또 한 번의 상처였다! 그녀는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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