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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5화

진명은 깜짝 놀라 책상을 두드리며 벌떡 일어섰다. 임아린은 그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였다. 그런 임아린이 곧 이영걸과 혼인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니, 그는 더 이상 침착함을 유지할 수 없었다! “맞습니다. 저희가 알아낸 소식에 따르면, 3일 후 임 씨 가문에서 가문총회를 개최하여 임정휘가 가주 자리를 이어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사현과 사훈이 사실대로 말했다. “안 돼!” “아린이가 어떻게 이영걸과 혼인을 한다는 거지. 이건 말도 안 돼!” 진명은 마음이 급해 나서 성큼성큼 밖으로 걸어 나갔다. 임아린은 줄곤 그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았었다. 비록 그는 임 씨 가문과 원한이 있었지만 그는 정당하지 않은 짓을 하기 싫어해서 굳이 뻔뻔하게 개입할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그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사람의 품에 안기려 하다니, 그는 더 이상 다른 것들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는 체면을 버리고 직접 임아린을 찾아가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똑똑히 알아야만 했다! 사무실 문 앞에 이르렀을 때, 진명은 마침 이사장실로 걸어오는 서윤정과 마주쳤다. “진명아, 왜 그래. 뭐가 그렇게 급한 거야?” 서윤정이 이상하다는 듯이 물었다. “그게… 아린이를 찾으러 갈 겁니다!” 진명은 이를 악물고 대답했다. “이 씨 가문과 임 씨 가문의 정략결혼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는 거야?” 서윤정은 금세 반응했다. “맞아요. 알고 계셨던 건가요?” 진명은 의외인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서 씨 가문의 세력으로 보아 분명 빠르게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이었다. 이 씨 가문과 임 씨 가문의 정략결혼은 두 정상 세력의 연합으로, 강성시 많은 대가문 세력의 판도를 바꾸기에 충분했다. 이런 큰일은 절대로 서 씨 가문의 눈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서윤정이 알고 있는 것은 전혀 뜻밖의 일이 아니었다! “응, 방금 오빠한테 들었어. 이 일을 너에게 알려주려고 온 거야…” 서윤정은 복잡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녀는 진명이 임아린을 좋아한다는 것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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