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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4화

정시연의 아버지는 성공한 인사의 대표적 차림인 깔끔한 슈트를 입고 있었다. 한눈에 보아도 실력이 출중한 사업가 같았다. “아빠, 소개해 드릴게요. 이분은 명정 그룹의 회장 진명 씨에요.” “옆에 있는 분은 명정 그룹의 대표 서윤정이에요. 저희 대학 친구이기도 하죠...” 정시연이 간단히 소개를 했다. “아저씨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진명과 서윤정은 공손하게 인사를 건넸다. “진 회장님, 서 대표님. 점심 만찬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눌까요?” 정문수가 열렬히 환대를 했다. 그의 접대하에 함께 곁에 있는 식탁으로 향했다. 주방은 호화로운 인테리어로 장식되었고 식탁에는 풍성한 음식들이 한가득 차려져있었다. “진 회장님. 어제저녁 우리 시연이를 통해 들었어요. 회장님의 용맹하고 비상한 머리가 아니었으면 그 후의 일은 상상도 하지 못했을 거예요.” 정문수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저씨, 과찬이십니다.” 진명이 싱긋 웃으며 말했다. 간단한 인사말 몇 마디 후, 함께 자리에 앉았다. “진 회장님, 서 대표님. 단약의 협력에 관하여 명정 그룹이 저희 J 그룹 과 함께 손을 잡는다는 것만으로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제가 한잔 올리겠습니다.” 정문수는 간절한 표정으로 말했다. 명정 그룹이 강성 시 4대 가문 서 씨 가문의 작은 계열사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명정 그룹은 그동안 모든 헤드라이트를 받고 있었다. 명정 그룹과 함께 손을 잡고 싶어 하는 그룹은 해성 시에 많고도 많다. 진명과 서윤정 두 사람이 그의 딸과의 인연만 아니었다면 이렇게 좋은 일이 자신의 가문에 먼저 찾아올 리가 없을 것이다. “아저씨, 너무 그러지 마세요. 시연 아가씨와 윤정씨는 아주 사이가 좋은 친구예요. 서로 도와주는 것도 당연한 일이에요.” 진명이 자신의 앞에 놓인 잔을 들고 웃으며 말했다. 서윤정과 정시연은 술 대신 차를 마시며 네 사람은 함께 건배를 했다. “여기 다른 사람도 없으니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을게요.” “마음껏 먹도록 해요.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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