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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3화

“저희가 다른 선약이 있어 어르신의 초대에 응답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무례를 용서해 주세요.” 진명은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네, 저희가 이미 선약이 있어서요...” 서윤정도 고개를 끄덕거렸다. 어제저녁, 그녀는 정시연과 함께 보양단에 관한 미팅을 하기로 했다. 그녀가 약속을 어길 리 없다. “이런...” 정씨 어르신은 미간을 찌푸리며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할아버지, 진명 씨와 서윤정 아가씨께서 선약이 있으시다니 접대를 저녁시간으로 바꾸면 어떨까요?” “진명 씨와 서윤정 아가씨께서 저녁에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그때 다시 제대로 접대하기로 해요.” 정우가 좋은 의견을 냈다. “그래. 저녁으로 바꾸면 되겠어!” “진명 씨와 서윤정 아가씨, 두 분 혹시 저녁에 시간은 괜찮으신가요?” 정씨 어르신이 물었다. “저녁에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진명이 대답했다. “좋아요. 그러면 연회는 저녁에 하는 걸로 하죠. 제가 제대로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정씨 어르신이 싱긋 웃으며 말했다. 진명은 고개를 끄덕이며 어르신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다. 시계를 힐끔 쳐다본 진명은 약속시간이 된 것을 보고 서윤정과 함께 서둘러 작별 인사를 했다. “진명 씨, 서윤정 아가씨 제가 바래다 드리겠습니다.” 정우가 진명과 서윤정 두 사람을 직접 바래다주었다. 떠나기 전, 정우는 진명에게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명 씨, 오늘 진짜 고마웠어요!” “이건 저의 전화번호에요. 저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저에게 전화해 주세요.” 정우가 웃으며 말을 했다. 그와 진명은 서로의 번호를 공유하고 정우는 진명과 서윤정이 차를 타고 떠나는 것까지 직접 지켜보았다. ..... 호텔로 돌아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정시연이 도착했다. “윤정아, 오늘 두 사람 경매는 어땠어?” “약재는 손에 넣었어?” 정시연이 물었다. “응, 오늘 우리 운이 좋아서 약재를 손에 넣었어.” 서윤정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다행이네. 축하해.” 정시연은 진심으로 서윤정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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