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61화
펑! 펑!
두 차례 거대한 폭음과 함께, 진명이 날린 공격과 두 명의 모씨 가문 경호원들의 공격이 맞부딪혔다.
곧이어 상황은 이전과 같이 반복되었다. 진명의 영기는 두 경호원의 공격을 가볍게 꺾어버렸고, 남은 여파가 두 명의 경호원 몸에 맹렬히 부딪혔다. 이 엄청난 충격에, 두 명의 모씨 가문 경호원들의 커다란 몸집은 진명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멀리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푹! 털썩!
땅에 떨어지자, 두 경호원들은 가슴에서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몰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은 몸을 숙인 채 피를 두어 번 뱉어내며 무기력하게 땅에 쓰러져 버렸다. 이로써 그들은 모정현과 마찬가지로 전투력을 완전히 잃고 말았다.
“뭐야?”
“이......이게 어떻게 가능한 거지!”
이 장면을 본 한가인, 한연우, 그리고 모정현 세 사람은 큰 충격에 빠진 듯 보였다. 세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진명을 바라보았다.
특히 모정현과 한연우 두 사람은, 원래 나이 어린 진명이 결코 모씨 가문의 두 경호원들을 이길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잔인한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고, 이는 마치 그들의 얼굴에 큰 따귀를 때린 것처럼 아파오기 시작하였다.
두 사람은 진명이 두 명의 모씨 가문 경호원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냈을 뿐만 아니라, 그저 손쉽게 한 방에 두 명의 전황 중기 경지의 경호원을 무력화시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 상황은 너무도 비현실적으로 보였다. 그들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좋아, 정말 대단해요!”
“진 사장님, 정말 대단하세요!”
충격에서 깨어난 한가인은 기쁨에 넘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비록 그녀는 진명이 어떻게 두 명의 경호원을 물리쳤는지 알지 못했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 진명이 연이어 모정현과 두 명의 경호원을 무력화시킨만큼, 이제 모정현은 더 이상 진명을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이다. 그녀는 그제야 걱정했던 마음을 떨쳐낼 수 있었다.
게다가, 이전에는 진명이 왜 도망가지 않으려 했는지, 그리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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