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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21화

“진명아, 아니면 나도 너랑 같이 중부에 갈까? 어떻게 생각해?” 서윤정은 선뜻 진명에게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저와 중부에 간다고요?” “아......” 진명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잠시 입을 꾹 닫은 채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번에 그가 중부에 가는 목적은 바로 천면성의 흔적을 쫓기 위해서이다. 또한, 그는 중부에 간 김에, 명정 그룹의 시장 발전을 위해 중부 시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는 서부 지사를 세울 때의 상황과는 다소 달랐다. 그가 처음 서부에 혼자 왔을 때는 이미 맹휘준과 기초적인 협력 계획을 나눴었다. 나중에 맹휘준과 맹지영 남매가 도와준 덕분에 그는 순조롭게 명정 그룹의 서부 지사를 설립하고, 판매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맹 씨 가문의 도움 덕에 그는 많은 번거로움을 덜 수 있었다. 하지만 중부는 다르다. 그는 중부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하였다. 심지어 중부에는 인맥과 기반이 전혀 없는 상태였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 그는 혼자 중부에 먼저 가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 그가 중부에 가는 목적 중 하나는 중부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 서윤정은 명정 그룹의 사장이며, 그의 오른팔로서 사업 능력 또한 뛰어나다. 그가 서윤정을 데리고 중부에 가는 것은 명정 그룹이 중부에 진출하는 데 틀림없이 매우 유리할 것이었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진명은 이 문제를 놓고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과연 혼자 중부에 가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서윤정을 데리고 가야 하는지 망설여질 수밖에 없었다. “진명아, 현재 명정 그룹의 서부 지사는 이미 안정되었어. 제작과 유통 등 여러 분야에서 이미 제각기 자리를 잡은 상황이야.” “내가 서부에 계속 있는 것은 별 의미가 없어.” “나도 함께 중부에 갈래!” 서윤정은 진명의 팔 하나를 붙잡고, 마치 애교를 부리듯 흔들며, 기대에 찬 표정을 지었다. 지난번 진명이 혼자 서부에 온 이후, 최근 두 사람은 거의 떨어져 있듯이 지냈다.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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