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80화
“진 대표님, 말씀드릴 게 있어요...”
“지금 막 이 제약회사를 인수하셨잖아요. 회사 내부 사정이나 업무에 대해 잘 모르실 거예요.”
“명정 그룹의 지사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시간이랑 노력이 꽤 많이 들 거예요.”
“유신욱 씨와 이회경 씨 두 사람은 우리 맹 씨 가문에서 일하는 전문 경영인들이에요. 그 분야에서 이미 능력을 인정받았고요.”
“괜찮으시다면, 두 사람을 임시로 배치해 회사 업무를 돕게 하려고 해요.”
“새 회사가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요.”
맹휘준은 진명의 의심스러운 눈빛을 보고 간단히 설명했다.
“아, 그렇군요!”
진명은 맹휘준의 설명을 듣고 나서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맹 씨 가문과 협력을 시작했으니, 앞으로 제일 중요한 건 명정 그룹의 지사를 빨리 설립하고 하루라도 빨리 단약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절약해야만 했다!
이러한 이유 탓에 진명이 혼자서 제약회사를 관리하고 지사로 전환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있었다!
맹휘준은 매우 치밀했다.
그는 진명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두 명의 전문 경영인을 배치해 주었다.
이는 진명에게 있어서 정말로 필요한 일이었다.
또, 어제 금은방에서 영입한 여직원인 진나라가 지사의 부사장으로 일하게 되면 새로운 회사 업무를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진명은 며칠간 약을 만드는 데 전념할 수 있을 것이며, 명정 그룹의 서부 시장 개척과 판매회를 더욱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고마워요.”
진명은 웃으며 맹휘준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그는 잠시 생각하다가 다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부탁드릴 일이 하나 더 있어요.”
진명은 망설이며 말했다.
“뭔가요?”
맹휘준은 의아해하며 물었다.
“사실 제 소유의 회사가 두 개 있어요. 하나는 명정 그룹이고, 다른 하나는 화장품 업계에 종사하는 아티스트리 그룹이에요.”
“이번에 전 명정 그룹의 지사 설립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리 그룹의 지사도 함께 설립하려고 해요.”
“가능하다면, 맹 씨 가문에서 화장품 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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