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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63화

“덕수 말이 맞다!” “영규단의 효과는 확실히 좀 의심스러워…저 놈은 사기꾼일 가능성이 매우 커!” …… 오덕수의 말을 들은 오 씨 어르신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는 오덕수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는 그와 마찬가지로 영규단의 효과를 그다지 믿지 않았다! 지금 오신우와 오 씨 가문 고수들이 처참히 살해된 상태로 발견이 되었다! 또한, 그 자리에는 진명도 함께 하였다. 이렇게 된 이상, 그들은 자연스럽게 진명을 용의자로 의심할 수박에 없었다! 물론 그 두 사람도 진명이 아닌 범인이 따로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어젯밤 비즈니스 파티에 참석한 자들은 서부의 대가복 세력 자제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들은 그 누구보다도 가문의 명예를 중요시해왔다. 오색 옥진화를 손에 넣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면서까지 가문의 명예를 저버릴 사람들이 아니다! 하지만, 진명의 상황은 다르다. 그들은 진명의 내막을 잘 알지 못하였다. 그들 두 사람은 진명이 그저 남부에서 건너온 회사 부대표일 뿐이라고 생각하였다. 만약 진명이 말한 영규단의 효과가 사실이 아니라면, 충분히 진명은 오신우를 살해할 명분을 갖고 있다! 그렇기에 그들은 여전히 용의자로 진명을 꼽을 수밖에 없었다!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영규단의 효과는 모두 사실이에요!" “저는 결코 도련님을 살해하지 않았습니다.” 진명은 억울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하지만,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오 씨 어르신이 입을 열었다. “변명하지 마렴!” “아무리 영약에 눈이 멀었다고 한들 사람을 살인하다니…정말 넌 사람도 아니구나.” “오늘 난 널 죽여서 신우의 억울함을 풀어줄 거야.” “죽어라!” 오 씨 어르신은 이미 진명을 오신우와 오 씨 가문 고수들을 죽인 범인으로 인정하였다. 곧이어 그는 더 이상 진명과 쓸데없는 대화를 하지 않고, 곧바로 광맹하기 그지없는 기세를 띈 채 손을 휘두르며 진명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 그는 일거에 진명을 죽일 준비를 하였다! “……” 오 씨 어르신이 진명을 향해 공격을 가하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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