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0화
“네?”
“그럴 수는 없습니다!”
맹지엽의 말을 들은 진명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본래 그는 맹지엽의 제안에 따라 맹 씨 가문에게 이윤의 30%를 내어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지금, 맹지엽은 뜻밖에도 이윤의 70%를 가로채려고 하였다! 심지어는 지분의 70%를 요구하기까지 하였다!
이런 무리한 부탁을 진명이 받아들일 리가 있겠는가!
“아니요. 부회장님께서는 저희의 부탁을 들어주셔야 합니다.”
“명정 그룹은 서부에 아무런 연고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명정 그룹이 서부 내에서 빠르게 뿌리를 내리고자 한다면, 당연히 우리 맹 씨 가문의 세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명정 그룹은 내세울 것이 기술력밖에 없지 않습니까?”
“기술력으로 이윤의 70%를 가져가려고 하시다니…정말 예의가 없으시군요!”
“저희가 명정 그룹에게 이윤의 30%를 내주는 것은 이미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다했다고 봐도 무방 하비다!”
맹지엽은 마치 명정 그룹에게 이윤의 30%를 내어주는 것이 막대한 은사인 것 마냥 행동하였다.
“그 제안, 저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런 무리한 부탁을 들어주면서까지 서부에 지사를 세울 생각은 없습니다.”
“만약 맹 씨 가문이 평범한 제약회사를 차리기를 원하시는 것이라면, 더욱이 저희와 합작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진명은 맹지엽의 오만방자한 태도에 불쾌한 감정이 들 수밖에 없었다.
명정 그룹의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바로 진명의 연단술이다!
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그는 혼자만의 힘으로 충분히 명정 그룹 서부 지사를 성공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진명의 연단술이 없는 제약회사는 평범한 의약 회사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지금 맹지엽은 마치 명정 그룹의 기초인 연단술을 마치 평범한 기술인 것 마냥 여기고 있다!
이것은 분명 명정 그룹을 무시하는 행동이나 다름이 없다!
그는 맹지엽의 이러한 태도가 매우 불쾌할 수밖에 없었다!
“아…”
진명의 날카로운 질문에 맹지엽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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