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9화
“아…”
양덕화의 날카로운 대답에 진명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와 당 씨 가문의 관계는 매우 깊다. 그렇기에 그는 당 씨 가문 문제에 대해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없었다!
하지만, 양덕화는 다르다!
그는 오랜 기간동안 당 씨 가문을 지켜봐왔다!
그는 누구보다도 더 당 씨 가문의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당 씨 가문은 남부의 대가족 세력의 중심으로 평소에 줄곧 가문의 명성을 매우 중시해 왔다!
그들은 줄곧 가문의 명예에 먹칠이 될 만한 일과 늘 멀리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그들은 도상의 분쟁에 대해 휘말리는 일이 없었다!
게다가 당 씨 가문은 남 씨 가문이 없어지게 되면서 이미 남부의 명실상부한 패자가 되었다!
설령 도상의 모든 세력이 하나로 통일된다 하더라도 이는 당 씨 가문에게 조금의 위협도 끼치지 못할 것이다!
그렇기에 당 씨 가문에게 있어서 도상의 문제에 발을 들이는 것은 매우 번거로운 일이나 다름이 없었다!
“진명…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지…”
“자네 말대로, 우리 남부는 현재 남 씨 가문을 대신하여 도상의 안정을 책임져줄 사람이 필요해…”
“난 자네가 그 자릴 맡아주길 바라네…”
“자네의 품행이라면 충분히 남부의 도상을 안정시킬 수 있을 거야…”
양덕화가 말했다.
무용팀은 국가가 관리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그들은 도상의 세력들을 함부로 인수할 수 없었다ㅣ!
그러나 진명은 다르다!
진명은 비록 남부 무용팀의 일원이었지만, 그는 무용팀의 편 외 인원이므로 무용팀의 구속을 전혀 받고 있지 않았다!
게다가 진명은 현재 명정 그룹과 아티스트리 그룹이라는 사업을 맡고 있었다. 이는 남 씨 가문이 맡고 있던 사업들을 인수하는 데 있어서 그다지 크게 문제될 게 없다!
게다가 진명은 8대 악인 중 4명의 악인들을 참수할 만큼 매우 강대한 실력을 갖고 있는 자이다!
진명의 능력으로 도상의 많은 세력들을 제압하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진명이 나서서 남 씨 어르신의 자리를 대신할 수만 있다면, 이는 도상의 정세를 안정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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