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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6화

송동희는 예전부터 반에서 인기있는 남자였으며 많은 여학생들이 생각하는 백마 탄 왕자였다. 오늘날 사회에 발을 들이고, 사람들은 이미 돈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다. 비록 송동희는 진정한 부자라고 할 수 없고 제벌 2세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다른 애들에 비할 바가 되지 못했다. 그들도 송동희에 대해 당연히 관심이 컸다. ‘아. 나랑 강선호가 오는 길에 진명을 만나서 몇 마디 잡담을 나누느라 시간을 좀 지체했어.’ 송동희는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의 멋진 얼굴과 함께 하니 더욱 매력이 있어 보였다. ‘진명?’ 사람들은 넋을 잃었다가 그제서야 송동희와 강선호 뒤에 있던 진명을 발견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의 시선이 경멸과 비웃음을 드러냈다. 오직 이가혜 한 사람만이 밝은 미모가 진명에게 향해 웃으며 말했다. ‘진명아. 오랜만이야. ‘ ‘그러네. 3년도 더 됐지……’ 진명은 속으로 한숨을 쉬며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사람들의 시큰둥한 시선을 느끼고는 원래 바로 이가혜에게 연락처를 달라 하고 떠날 생각이었다. 그러나 다소 갑작스러웠기에 그는 잠시 참았다. ‘그럼 모두 오랜 친구들이니까 인사치례할 필요 없어. ‘ ‘모두 앉자!’ 몇 마디를 한 후 송동희는 주인공의 신분으로 사람들에게 착석하라 했다. ‘동희야. 오늘 동창회는 너가 주최한 것이니 너가 첫번째 자리에 앉아야지. ‘ 강선호는 눈치가 있었다. 그는 송동희가 계속 이가혜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얼른 이가혜 옆에 있는 의자를 끌어 송동희에게 앉으라고 했다. 송동희의 안색은 기쁘게 변했고 강선호에게 칭찬하는 눈빛을 보냈다. 이가혜는 애초에 반에서 품행과 학업 모두 우수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가 인정하는 미인이었다. 송동희는 대학 시절부터 이가혜를 제일 따랐던 사람 중 한 명이었고 2년 넘게 이가혜를 쫓아다녔지만 끝까지 이가혜를 얻지 못했다. 그 후 대학을 졸업하고 모두가 각자의 길을 떠났고, 그는 어쩔 수 없이 이가혜에 대한 마음를 접었다. 오늘 3년 만에 만난 이가혜는 예전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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