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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6화

“진 선생, 아무래도 우리가 4대 공양의 실력을 너무 얕본 것 같습니다…진 선생은 저들의 상대가 아닌 것 같아요…” “어서 빨리 철수하고, 그만 저희 쪽으로 넘어오는 게 좋겠어요…’ 진명이 열세에 빠진 것을 보고 당욱은 진명을 설득하기 시작하였다! “맞아!” “진 선생, 우선 욱이와 함께 유은이를 데리고 이곳에서 떠나는 게 좋겠네. 뒷일은 우리가 책임지도록 하지…” “우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네. 우리도 곧 일을 마무리하고 뒤따라갈 테니, 우선 진 선생 먼저 이곳을 떠나도록 하게…” 당욱의 말을 들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곧바로 진명에게 일침을 가하였다. 현재 당 씨 가문은 마지막 희망이었던 진명까지 잃게 되었다…이미 열세에 빠진 이상, 최후를 맞이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현재 이곳에는 당 씨 가문의 주요 인물들이 모두 모여있다. 이곳에서 이들이 모두 최후를 맞게 된다면, 당 씨 가문은 틀림없이 머지않아 멸망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이는 그가 원하던 결말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는 우선 자신의 핏줄인 당욱과 당유은을 이곳에서 내보내고자 하였다! 당욱과 당유은만 살아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당 씨 가문의 대는 끊기지 않을 것이다. 당 씨 가문의 대를 지킬 수만 있다면, 그들은 이곳에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적어도 이것은 그들 당 씨 가문 직계 자손들이 모두 전사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선택일 것이다! “어르신,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충분히 4대 공양을 당해낼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이미 좋은 생각이 다 있어요!” “그러니,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진명은 네 명의 공양들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는 진 씨 가문 조상으로부터 전수받은 공법들을 이용하여, 눈앞에 있는 네 명의 공양들을 처리할 계획을 세웠다. 진 씨 가문 조상들은 그에게 무학 공법과 의술 외에 기문 둔갑술이라는 공법을 전수해 주었다. 하지만, 그는 이전에 가문 둔갑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적이 없었기에, 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잠시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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