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2화
“진 선생, 천만해!”
“자네는 우리 가족의 큰 은인이야…이건 우리가 마땅히 해야할 일이네…”
당안준은 옅은 미소를 지었다.
그는 진명이 기어코 남 씨 가문 사람들과 맞붙으려는 의도를 비록 이해할 수 없었지만, 어쨌든 진명의 뜻이 그러하니 믿고 따를 수밖에 없었다. 또한, 진명은 당유은을 죽을 뻔한 위기에서 살려준 것도 모자라, 그녀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목숨을 걸고 그녀를 지켜주었다. 그는 이 일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자고로 은혜는 은혜로 갚는 법! 그는 전력을 다해 진명을 도와주고자 하였다!
게다가 남 씨 가문은 본래 그들 당 씨 가문의 오래된 적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남 씨 가문이 함부로 날 뛰는 꼴을 그저 손놓고 바라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가 진명을 도와주려고 하는 것은 남 씨 어르신의 큰 계략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 사실을 그가 알 리가 없지 않은가!
그렇게 일은 남 씨 어르신이 생각한 대로 흘러가기 시작하였다…
“자, 그럼 남 씨 가문 사람들을 상대할 준비를 하도록 하죠!”
진명은 서둘러 화제를 바꾸며 말했다.
이전에 당안준은 당 씨 가문 고수들을 배치하여 남우주의 동향을 살피게끔 하였다.
이를 통해 그는 곧바로 남 씨 가문의 상황을 엿들을 수 있었고, 동시에 그는 10 여명의 당 씨 가문 고수들을 곳곳에 배치하여 남 씨 어르신과 맞붙을 준비를 하였다!
진명은 자신의 수하들을 모두 소집하여 임아린과 서윤정 등 나머지 가족들의 안위를 우선 보장하였다.
비록 그의 수하들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자들이 아니었지만, 그 중 유 노인과 지혁은 이미 전존지경의 경지에 이른 상태였다!
그렇게 그는 그녀들의 곁에 유 노인과 지혁 등 여러 명의 수하들을 붙여 그녀들을 보호하고자 하였다!
이밖에 그는 이번에 양덕화에게 연락을 취해 남부 무용팀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물론 무용팀의 직책은 무계의 질서를 수호하는 것이기에, 무사간의 원한과 싸움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남 씨 가문은 천해시 남부에서 영향력이 센 가문들 중 하나이다.
이런 큰 가문이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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