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3화
저택 정원.
진명과 당안준은 이미 저택 정원에서 진을 치고 남 씨 가문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휙!
남 씨 가문 사람들과 진명의 일행들은 서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여 대치하였다!
“엄청난 인원이네요…”
진명과 당안준은 모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남 씨 어르신은 이번 일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4~50명의 남 씨 가문 고수들을 데리고 왔다. 그가 데리고 온 고수들은 하나같이 기세가 등등하며, 맹렬한 살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특히 사공양은 나이는 매우 들어 보였지만, 상대에게 엄청난 압박감을 안겨다 주었다!
이는 한눈에 봐도 결코 쉽지 않은 상대임을 알 수 있었다.
“진 대표, 우리가 이렇게 빨리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
“마치 내가 올 걸 알았던 모양이로군.”
“도망치지 않고, 용케 이곳을 지키고 있었다니…죽는 게 두렵지 않나?”
“너무 걱정하지말게. 고통스럽지 않게 죽여줄 테니…”
남 씨 어르신은 냉소를 가득 머금은 채 진명을 바라보았다.
남 씨 어르신은 이번에 몇 십명의 남 씨 가문 고수들을 이끌고 진명을 찾아왔다. 그는 이번 일에 많은 고수들을 동원한 탓에, 당연히 사람들의 이목을 숨기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는 사실 진명이 자신을 피해 도망을 칠 줄 알았다!
이에 대비하여, 그는 몇 명의 남 씨 가문 고수들을 진명에게 보내 진명의 동향을 살피도록 하였다!
그러나 지금, 진명은 도망을 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진을 치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는 그의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
그는 이러한 진명의 대담함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이번에 또 절 죽이러 오셨네요…지금까지는 어르신을 살려드렸지만, 오늘은 그러지 못할 것 같네요…”
“남 씨 가문의 위세만 믿고 함부로 날뛰시다니…정말 할 말이 없네요!”
“이건 너무 업신여기는 게 아닌가요?”
진명이 소리쳤다.
“무시하면 좀 어때?”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지.”
“너에게 마지막으로 살 기회를 줄게. 명정 그룹과 단약 제조법을 우리에게 넘겨. 그러면 목숨만은 살려주지!”
“만약 우리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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