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1화
“알겠어! 그러면 너희들도 이곳에 남아있는 걸로 하자!”
“하지만, 가능한 남 씨 가문의 눈에 띄지 않도록 해…”
진명은 그녀들에게 당부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응, 알겠어…”
그녀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임아린과 서윤정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자신들의 실력이 매우 미미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그녀들 중 어느 누구도 진명의 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없었다…
“아버지, 그럼 이제 어떡하죠?”
“남 씨 가문 사람들은 진 선생을 범인으로 몰고 간 것도 모자라, 진 선생을 죽이려고 하고 있어요…”
“어찌 사람됨이 이토록 악할 수가 있죠?”
“반드시 방법을 강구해 진명 오빠를 도와 합당한 도리를 찾아야겠어요!”
당유은이 소리쳤다.
그녀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이어서 그녀는 곧바로 당안준에게 눈길을 돌려 간청하였다.
“알아…나도 진 선생을 돕고싶어…”
“하지만, 우리 당 씨 가문은 나로 인해 분열이 되고 말았어…”
“이 사실을 남 씨 가문이 안 게 틀림없어…”
당안준은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만약 이전의 상황이었다면, 그는 당 씨 가문의 인력을 총동원해 진명을 도와주려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당문기의 죽음으로 인해 당 씨 가문 직계 가족들은 두 개로 분열되고 말았다!
또한,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문철은 모두 진명을 당문기를 죽인 범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진명을 도와줄 리가 없지 않은가!
여기까지 생각하자, 당안준은 더욱 걱정이 앞서기 시작하였다!
“할아버지께 부탁해 보는 게 어떨까요?”
“그냥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당유은이 말했다.
이전에 진명은 여러 차례 그녀를 죽을 뻔한 위기에서 구해주었다. 이를 통해 그녀의 마음 한편에는 진명을 향한 사모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말았다…
지금 진명은 남 씨 어르신과 정면으로 맞서려고 하고 있다. 그녀는 결코 진명이 남 씨 어르신의 손에 죽는 것을 지켜볼 수 없었다!
“유은이 말이 맞아요!”
“할아버지께 우선 부탁이라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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