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0화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이사사 씨에게는 도련님을 죽일 능력이 없지만, 이사사 씨 배후에 또 누군가가 있을 수도 있어요…”
진명이 말했다.
“흠…일리가 있군!”
“그럴 수도 있겠어!”
당안준은 잠시 깊은 고민에 빠지더니, 이내 곧 진명의 말에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전에 그는 이사사가 당문기를 죽일 능력이 없기에, 그녀를 용의자 선상에서 완전히 배제하였다!
그러나 지금, 진명의 말을 듣고 그는 이사사의 뒤에 또 다른 배후가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진명과 그의 추측일 뿐,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방법이 없었다…
이 밖에 이사사는 당문기의 여자친구로서, 그녀는 당문기를 죽일 동기가 전혀 없었다.
단지 이런 추측만으로 그녀를 당문기를 죽인 범인으로 몰아갈 수는 없다!
“진 선생, 그러면 이제 우린 어떻게 해야 하지?”
“어디부터 어떻게 조사를 해야 할까?”
당안준이 물었다.
비록 그는 진명을 도와 함께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로 마음먹었지만, 모든 정황이 진명에게로 향해있는 이상, 사건을 새로 조사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였다…
이 점에 대해 그는 진명의 의견을 듣고자 하였다!
“우선 도련님이 사망하신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도련님의 시체는 어디에 있나요?”
진명이 물었다.
“문기 시신은 이미 당 씨 가문 저택으로 옮겼네…”
당안준이 말했다.
“혹시…도련님의 시체를 제가 확인할 수 있을까요?”
“제 의술이라면 충분히 도련님의 사인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진명이 말했다.
그는 결코 당문기를 죽인 범인이 아니다.
하지만, 만전에 만전을 가하기 위해 먼저 당문기의 사인을 아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는 당문기의 몸에 다른 치명상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만약 당문기의 몸에 확인되지 않은 치명상이 있다면, 그가 살해된 시각에 또 다른 누군가가 있었을 확률이 높다!
또한, 당문기가 살해된 시각에 별장에 남아있는 사람은 이사사 한 명뿐이었다.
즉, 당문기의 몸에 또 다른 치명상이 확인되면, 이사사도 범인과 한통속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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