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89화
“어르신…오늘 일은 정말 감사드려요…”
“유은아, 날 믿어줘서 정말 고마워…”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 가족들이 떠나고, 진명은 당안준과 당유은에게 감사 인사를 하였다.
“난 진 선생을 믿어…”
“진 선생의 인성은 우리가 더 잘 알고 있네…진 선생은 예전에 우리 가족에게 여러 번 은혜를 베풀지 않았는가…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야…”
“방금 전 삼촌과 문철이가 진 선생에게 큰 범례를 저질렀어…내가 대신해서 사과하지…”
당안준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괜찮습니다…저는 두 분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요…”
“하지만, 저 때문에 어르신과 유은이가 당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당한 것 같아 마음이 좋지가 않네요…”
진명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당안준은 이번에 진명을 지키기 위해 가문에서 쫓겨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 점에 대해 진명은 크게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 동시에 그는 자신으로 인해 당 씨 가문이 사분오열되어 이대로 몰락의 길을 걷게 될까 두려웠다…
당안준네 가족들이 당 씨 가문에서 쫓겨나는 것은 당 씨 가문의 발전에 있어서 백해무익하다!
“괜찮아!”
“삼촌이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아마 화가 많이 났기 때문일 거야…”
“이후 우리가 사건의 진상을 정확하게 조사하여 진범을 찾아낸다면, 분명 삼촌께서는 날 다시 받아주실 거야…”
당안준이 말했다.
“네, 그럴 거예요…”
진명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는 당안준의 말에 동의하였다. 그와 당안준 두 사람이 진범을 찾아낸다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안준 사이의 관계는 다시 회복될 것이다!
“어르신, 여긴 보는 눈이 많으니, 제 사무실로 가시죠…”
“유은아, 너도 같이 올라가자!”
진명은 지혁과 석지훈 두 사람에게 뒤처리를 맡긴 뒤, 당안준과 당유은을 데리고 사무실로 향했다.
물론 그들의 뒤에는 자연스럽게 임아린과 김이설도 뒤따랐다.
......
이사장실.
진명은 당안준과 당유은에게 차를 건네주었다.
“어르신, 문기 도련님께서는 갑자기 왜 운명하시게 된 거죠?”
진명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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