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1화

당 씨 가문 저택.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문철은 막 저택에 도착하였다. 두 사람은 비통한 마음을 삼키며 당문기의 장례를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물론 그들은 이번에 당문기를 죽인 범인인 진명을 아직 처리하지 못하였기에, 잠시 당문기의 장례를 미루기로 결정하였다! 3일의 기한이 지나도, 당안준과 진명이 다른 진범을 찾아오지 못한다면, 그들은 반드시 진명을 죽여 당문기의 감지 못한 눈을 감게 해줄 생각이었다… ......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당 씨 가문 저택은 당문기의 죽음을 위로하기 위해 집안 곳곳에 흰색 꽃을 배치하였다… 일시에 당 씨 가문 저택은 분위기가 철저히 가라앉게 되었으며, 온 가족은 전부 짙은 슬픔에 빠지게 되었다. 타박! 타박! 바로 이때, 한바탕 다급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당 씨 가문 방계 자손 한 명이 다급하게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찾았다. “어르신, 무영팀의 무용위 어른께서 어르신을 찾아왔습니다…” 당 씨 가문 방계 자손이 말했다. “뭐라고?” “무용팀 사람이 여긴 왜 온 거야?” 이 말을 들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문철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의아해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게…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당 씨 가문 자제가 말했다. “응, 알겠어. 우선 거실로 모시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말했다. 당 씨 가문 저택 곳곳에는 당문기를 기리기 위한 꽃들로 가득했다. 그렇기에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무용팀 고수들을 곧바로 본청 옆에 붙어있는 편청으로 안내하였다… 편청 안.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문철은 무용팀 고수들에게 각기 차를 건네주었다! 두 사람은 다름 아닌 진명의 수하인 이현우와 조건우였다! 두 사람의 옆에는 금색 가면을 쓰고 있는 젊은 남자가 뒤따랐는데, 기개가 비범한 것이 한눈에 봐도 결코 평범한 사람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사람은 사실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진명이었다! 이번에 진명은 당문기의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자신의 무용팀의 신분을 이용하기로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