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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1화

“뭐라고?” 그 말을 들은 진명은 화들짝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진명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사람됨을 잘 알고 있었다.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비교적 대의를 잘 아는 사람이다. 그는 당안준네 가족과 자신이 매우 친분이 두텁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이번에 당문기는 비열한 수단으로 아티스트리 그룹의 지분을 강탈하려 하였다! 그 과정에서 당문기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임아린의 따귀를 때리기까지 하였다! 진명이 그의 팔을 부러뜨리는 것은 정당한 행위인 셈이다! 그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안준이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충분히 이해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지금 그는 예상치 못한 국면에 마주하게 되었다.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당문기를 대신하여 진명에게 피의 복수를 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었다… “가자!” “우선 어르신을 찾아봬야겠어!" 진명은 곧바로 문을 박차고 나갔다. 임아린과 김이설은 불안한 얼굴을 한 채 진명의 뒤를 따랐다! ...... 회사 로비. 지혁은 회사의 경호원들을 인솔하여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대치를 이루고 있었다. “어르신, 회사에는 어쩐 일로 찾아오셨나요?” “오신 이유를 말씀해 주시면, 대표님과의 자리를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지혁이 말했다.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당 씨 가문의 가주로서 그 신분이 매우 고귀하다. 그의 영향력으로 말하자면, 단연 천해 시 남부에서 제일이라고 할 수 있다! 천해 시 무계에서는 그를 모르는 자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기에 그는 당연히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진명이 지혁을 회사에 들이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아티스트리 그룹과 명정 그룹의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지금 당 씨 가문 가족들은 강제로 아티스트리 그룹에 찾아와 횡포를 부리고 있다. 그렇기에 그는 진명의 수하로서 이러한 상황을 함부로 수수방관할 수 없었다. 설령 상대가 당 씨 가문이라고 할지라도 그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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