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82화
“도련님이 돌아가셨다고요?”
“누가 그런 몹쓸 짓을 한 거죠?”
진명은 큰 충격에 빠진 듯 보였다. 그는 애써 정신을 차린 후, 사건의 전말에 대해 물었다.
“누구겠어!”
“바로 너지!”
"네가 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죽였어!”
“진심으로 사과하기는커녕, 오히려 뻔뻔하게 나오다니…절대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 옆에 있던 당문철이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
그는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절대로 살려둘 수 없었다. 그는 마음속의 분노를 감히 억누르지 못한 채, 곧바로 매서운 기세로 진명에게 공격을 가하였다!
“네? 제가 도련님을 죽였다고요?”
“그건 말도 안 돼요!”
이 말을 들은 진명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이제야 그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수많은 당 씨 가문 가족들이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이 당문기를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쿵!
진명이 당황한 틈을 타 당문철의 주먹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진명의 얼굴을 향해 매섭게 날아왔다!
당문철의 습격은 정말이지 너무 갑작스러웠다. 진명은 아무것도 방비하지 못한 채 그저 날아오는 주먹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만약 그에게 제심경의 방어 법보가 없었다면, 그는 분명 가볍지 않은 내상을 입었을 것이다…
휙!
진명이 위험에 처하자, 지혁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곧바로 진명의 앞을 가로막았다.
이어서 그는 매서운 기세를 띠며 신속하게 손바닥을 휘두르며 당문철의 공격을 맞이하였다!
퍽!
격렬한 충돌과 함께 지혁의 주먹은 당문철의 주먹과 단단히 맞부딪혔다.
당문철의 매서운 공격에도 불구하고 지혁은 조금도 뒤로 밀리지 않았다!
반면 당문철의 실력은 아직 반보전존의 경계에 머문 상태였다!
그렇게 그는 지혁의 강대한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그대로 뒤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전존 초기?”
“감히 전존 초기의 실력으로 우리 당 씨 가문과 맞서려고 하다니!”
“우리 당 씨 가문이 두렵지가 않은 거야?”
바로 이때, 자신의 아들이 지혁에 의해 뒤로 밀려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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