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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2화

“당문기, 어리석은 놈…” “맞아! 이사사도 우리와 한 패야!” 당문기의 물음에 남우주는 차갑게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또각! 또각! 남우주의 말이 마치기가 무섭게, 이사사는 곧바로 남우주의 곁으로 걸어갔다. “도련님, 오랜만에 도련님을 뵙습니다…” 이사사는 공손하게 남우주에게 인사를 하였다. “너…” 이 장면을 본 당문기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그제서야 어젯밤에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모두 남우주와 영철의 소행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그는 남우주와 영철 그리고 이사사에 의해 한순간에 ‘바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너희 세 사람…그러면 어젯밤에 일부로 나에게 접근한 거야?” 당문기는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 “맞아!” “어리석은 놈…이걸 속다니…” “다 네가 어리석어서 벌어진 일이니, 날 너무 원망하지 마!” 남우주는 당문기를 바라보며 냉소를 지었다. “너…” 당문기는 울화통이 터졌지만, 남우주의 말에 차마 어떠한 반박도 할 수 없었다. 어쨌든 남우주의 말은 모두 사실이다. 비록 그가 이번에 이사사와 함께 아티스트리 그룹을 찾아갔을 때, 임아린과 당유은은 이미 여러 차례 그를 일깨워주었다! 하지만, 그는 마치 귀신에 홀린 것처럼 두 사람의 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신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었던 임아린에게 따귀를 때리기까지 하였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는 후회가 몰려오기 시작하였다. 그는 당시 임아린의 충고를 듣지 않은 자신에 대해 땅을 치고 후회했지만, 이미 후회하기엔 너무 늦은 후였다… “사사야, 어떻게 네가 그럴 수가 있어…나만 너에게 진심이었던거니?” 당문기는 마음속의 분노를 애써 짓누르며 말했다. 어젯밤 그는 이사사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이사사에게 완전히 마음을 빼앗기게 되었다. 또한, 그는 오늘 이사사의 꼬드김에 넘어가 자신의 사촌 동생인 당유은에게까지 손을 댔다! 게다가 그는 당유은의 호위무사인 당종에게 공격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가 오늘 자신의 가족들에게까지 손을 댔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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