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1화
침실 안.
당문기는 이사사의 부축을 받아 힘겹게 침대에 누웠다.
그녀는 옆에서 정성껏 당문기를 간호해주었다!
“고마워…”
이사사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바라보며 당문기는 또다시 그녀에게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렇게 그는 이사사의 간호를 받으며 점차 심신이 안정되었다.
그러나 그는 알지 못했다. 그가 한참 안정을 취해가고 있을 때, 이사사는 남우주에게 몰래 오늘 있었던 일들을 모조리 보고하고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그가 한참 잠에 취해있을 때쯤 다급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타박! 타박!
당문기는 발자국 소리에 그만 잠에서 깨어나고 말았다. 그는 발자국 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당 씨 가문 고수들이라고 생각하였다.
“사사야, 당 씨 가문 고수들이 돌아온 거야?”
당문기가 물었다.
“네…그런 것 같아요…”
이 모든 상황을 알고 있었던 이사사는 차마 당문기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였다.
쾅!
바로 이때, 침실 문이 열리고, 영철이 거들먹거리며 침실 안으로 걸어들어왔다!
“영철아…너…여긴 어떻게 알고 온 거야?”
갑작스러운 영철의 방문에 당문기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영철의 뒤에는 덩치 큰 두 명의 영 씨 가문 고수가 뒤따르고 있었다.
영철과 당문기는 어젯밤 레스토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후,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그렇기에 당문기는 영철이 자신의 병문안을 온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나만 찾아온 게 아니야…내가 친구를 한 명 더 데리고 왔어…’
영철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친구?”
“누구를 말하는 거야?”
당문기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영철을 바라보았다.
“나야! 오랜만이군…당문기”
바로 이때, 남우주가 사공양과 함께 침실 안으로 걸어들어왔다.
“남우주, 너…”
“너가 여긴 어떻게 알고 온 거지?”
“아니…그리고 영철아,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남우주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당문기는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지금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차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어리석은 놈!”
“아직도 네가 무슨 일을 당했는지 모른단 말이야”
“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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