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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4화

당종은 곧바로 진기를 불러일으켜 진명의 공격으로부터 당문기를 보호하였다! 퍽! 격렬한 충돌과 함께 진명의 공격은 당종의 공격과 단단히 부딪쳤다! 비록 진명의 제심경은 반보전존 이하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지만, 당종과 같이 전존지경에 이른 강자들의 공격을 방어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그렇게 진명은 당종의 파워를 이기지 못하고 뒤로 밀려나고 말았다! 물론 당종은 진명에게 상처를 입힐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는 그저 진명의 공격으로부터 당문기를 보호하려고 했을 뿐이다! 그렇기에 진명은 뒤로 밀려나기만 했을 뿐, 조금도 다치지 않았다! “어르신, 대체 절 왜 막으려고 하시는 거죠?” 진명은 불쾌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미간을 찌푸린 채 당종을 바라보았다. 그는 당종이 당문기를 보호하려고 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 심지어 그는 자신에게 공격을 퍼붓기까지 하였다! 이것은 그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었다! “진 대표님, 부디 노여움을 푸세요…” 당종은 당문기를 대신하여 진명에게 사정하기 시작하였다. “네?” 그 말을 들은 임아린과 진명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어르신, 방금 문기 도련님께서는 어르신의 기해혈을 공격하기까지 했습니다…” “무사로서의 삶을 끝마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왜 지금 문기 도련님을 이토록 감싸려고 하시는 건가요?” 진명이 물었다. 그는 임아린으로부터 방금 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이를 통해 그는 당문기가 당종의 기해혈을 공격하였다는 일도 듣게 되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는 더욱이 당종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오빠 말이 맞아요!” “어르신, 왜 오빠를 이토록 감싸려고 하는 거죠?” “오빠는 이번 기회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쳐야 해요!” 당유은은 진명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소리쳤다. “하지만…” “진 대표님, 아가씨…문기 도련님은 어쨌든 당 씨 가문의 직계자손이십니다…” “저는 당 씨 가문의 방계자손으로서 직계 자손을 지킬 의무가 있어요…” “그러니 부디 도련님께 마지막 기회를 주세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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