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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3화

“말도 안 돼…” 진명의 강대한 지풍법에 당문기와 당 씨 가문 고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진명의 지풍법은 그들에게 도망갈 시간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그렇게 네 사람은 진명의 실력이 그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진명의 실력을 너무나도 과소평가하였다! 퍽! 퍽! 곧이어 그들 중 가장 먼저 지풍법의 위력을 맛본 자는 바로 당 씨 가문 고수들이었다. 그들은 지풍법의 강대한 위력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그다음 차례는 바로 당문기와 이사사이다. 두 사람은 다행히 진명과의 거리가 보다 멀었고, 그들 두 사람이 맞이한 지풍법은 이미 위력이 조금 떨어진 후였다. 푸웁…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풍법의 위력은 정말이지 대단했다. 두 사람은 지풍법의 위력을 이기지 못하고 멀리 날아가 가볍지 않은 내상을 입게 되었다. 가장 앞에 서 있었던 두 명의 당 씨 가문 고수들은 고개를 숙여 선혈을 토해내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철저히 공격력을 잃고 말았다. 두 사람은 땅에 엎드려 일어날 힘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다행히 진명은 자신과 당 씨 가문과의 친분을 고려하여, 전력을 다해 싸우지 않았다. 그렇기에 네 사람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휴… 진명은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어쨌든 영기 지풍법은 그의 체내에 있던 많은 영기를 소모해야 한다. 그의 현재 레벨과 공력을 고려했을 때, 그는 기껏해야 한두 번의 지풍법을 펼칠 수 있다! 설령 그가 이번에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는 체내에 남아있던 절반 이상의 영기를 소모해야만 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지풍법을 실전에서 단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 “도련님, 이제 그만 포기하세요!” “이제 도련님을 구해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어요!” 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소리쳤다.. 이어서 그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맹렬하기 그지없는 기세를 가지고 당문기의 오른팔을 덥석 붙잡았다! “안 돼…” 진명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문기는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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