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5화

“마…말도 안 돼…” 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너무 놀란 나머지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여 씨 어르신과 여문호 두 사람도 하나같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그들은 진명의 레벨이 분명 전황 경계에도 이르지 못하였다고 생각하였다. 그 누구도 진명이 전황 초기 경계의 강자를 쓰러뜨릴 줄은 전혀 예상치 못하였다. 그러나 지금, 진명은 여영록의 공격을 맞받아친 것도 모자라, 여영록에게 작지 않은 내상을 입혔다. 지금 그들의 충격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직접 보지 않았다면, 그들은 결코 이 사실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여 씨 어르신과 여문호의 얼굴엔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들은 여영록이 자신들을 대신하여 대신 진명을 처리해주길 바랬다. 하지만, 지금 여영록은 처참히 진명에게 당하고 말았다. 그렇게 그들에게 있었던 마지막 희망은 무자비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아니…말도 안 돼…그럴 리가 없어!” 여영록은 땅에 그만 주저앉아 버렸다. 그들은 진명에게 이러한 대단한 능력이 있을 줄은 전혀 예상치 못하였다. 그들은 이러한 가혹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맹렬한 위세를 가지고 주먹을 휘둘렀다. “너…” 여영록의 안색이 급격하게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 그는 이미 진명의 대단함을 마주하였다. 이런 상황에 어찌 감히 진명에게 당당히 맞설 수 있겠는가? 그는 자신의 부상을 꾹 참고, 급히 몸을 뒤로 피하였다. 그의 경계는 진명보다 훨씬 뛰어났지만, 그는 이미 적지 않은 내상을 입은 상태였다. 게다가 진명이 부린 이중량의 묘기는 지금껏 마주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는 결국 진명에게 반격도 한번 하지 못하고, 진명의 공격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아…진명이는 역시…대단해…” 서 씨 어르신과 박 씨 어르신은 눈을 비비며 자신의 눈을 믿지 못하였다. 그들은 그제서야 자신들이 진명은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진명이 지금 보여준 실력을 미루어 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