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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0화

“저한테 따지러 오셨다고요?” “왜죠, 설마 보물 때문인 겁니까!” 진명은 어리벙벙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깨달았다. 그저 귀한 보물만 가지고 있어도 화를 부른다고 단기범이 길을 막고 있는 것을 보면 제심경을 다시 그의 손에서 빼앗아 오기 위한 것임이 틀림없었다! “그렇다면 어쩔 건데?” “이 새끼야, 눈치가 있으면 얼른 보물을 나한테 넘기고 사과해. 그러면 내가 너를 곱게 돌려보내 주지!” 진명에게 자신의 의도를 들킨 단기범은 더 이상 숨기지 않고 발톱을 드러냈다. “고작 당신이 지금 빼앗아 가겠다고요? 하하, 정말 웃기는군요!” 진명은 실소를 터뜨렸다. 방금 경매장에서 단기범은 일부러 그의 경매를 방해하였고 그는 결국 1000억이라는 비싼 돈을 더 들여 천산설연을 낙찰받는 수밖에 없었다. 경매가 끝난 뒤 그가 단기범에게 찾아가 따지지 않은 것만 해도 이미 자비로운 선택이었다. 하지만 단기범은 지금 뻔뻔하게 그의 길을 막으면서 그의 제심경을 빼앗아 갈 생각을 할 거라곤 그는 상상도 못 했다! 이건 그야말로 사람을 너무 만만하게 보고 있는 것이었다! “이 새끼가, 뚫린 입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 “비록 난 네가 어디서 툭 튀어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긴 해성 시야. 우리 가문에서 너 같은 잔챙이를 처리하는 건 식은 죽 먹기라고!” 단기범은 건방진 표정으로 진명을 향해 경시하는 듯한 시선을 보냈다. 그의 단씨 가문 도련님으로서 해성 시의 대가문 세력의 도련님을 전부 알고 있었고 다소 낯선 진명에 그는 진명이 해성 시의 사람이 아닐 것으로 추측하고 있었다! 아무리 유능해도 기존 세력은 이기지 못하는 것이었다! 더욱이 나이가 젊은 진명에겐 세력도 없어 보이니 분명 유능한 사람도 아니라 그저 잔챙이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진명 같은 잔챙이를 신경 쓸 리가 없었다! “단기범, 넌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이냐?” “진명 씨는 나의 친구야. 진명 씨의 보물을 빼앗으려면 일단 우리 정씨 가문부터 쓰러뜨리고 말해!” 정우는 노발대발하면서 바로 진명과 임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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