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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화

진아의 파트너가 웃으며 사과했다. “아니, 저희가 다른 뜻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화를 내세요!” 진아가 겁먹은 기색 하나 없이 콧방귀를 뀌었다. 진명의 키는 그녀의 남자친구보다 컸지만 마른 체격이었기에 그녀의 남자친구의 체구가 훨씬 건장해 보였다. 만약 진명이 정말로 싸우고 싶은 거라면 분명 남자친구의 상대가 아니었다. 그러니 그녀는 두려울 게 없었다! “다른 뜻이 있든 없든 간에, 어쨌든, 당장 비켜요!” “만약 계속해서 조른다면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진명은 노발대발하며 상대방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진명아, 됐어, 저 사람들 확실히 악의가 없었어, 그냥 가자.” 임아린은 진명의 팔을 잡아당겼다. 순간 진명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멋있고 남자다워 보였다. 그녀는 왠지 모르는 달콤한 느낌을 받았다. 진명은 고개를 끄덕이며 상대방에게 경고의 눈빛을 보낸 후 돌아서서 임아린과 함께 떠났다. “어이없어!” “선물들이 다 물거품이 됐잖아!” 진명과 임아린이 사라져가는 뒷모습을 보며 진아는 화가 나서 발을 동동 굴렸지만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맞아!” “저놈은 생긴 것도 별로고 몸도 나보다 왜소해,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저렇게나 예쁜 여자 친구를 만나다니!” 파트너는 질투 가득한 얼굴로 있었다. 그는 진명을 임아린의 남자 친구로 착각하고 마음이 쓰라렸다. 그는 인정하기 싫었다. 라이브 방송을 보는 팬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비록 진명은 훈훈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임아린 같은 여신과 어울릴 정도는 아니었다. 예쁜 꽃에 “똥파리”가 꼬인 것 같았다. 팬들은 진명의 행운을 감탄하면서도 그에 대한 부러움과 질투로 가득 차 있었다. “그게 할 말이냐!” “저 사람 저렇게나 날뛰는데, 왜 방금 혼내주지 않은 거야!” “네 찌질한 꼴 좀 봐, 설마 겁먹은 건 아니겠지!” 진아는 남자 친구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생각할수록 화가 났다. “찌질하다니, 잠시 반응을 못했을 뿐이야......” “다음에 만나면 아예 때려눕힐 거라고!” 남자 친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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