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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6화

“임 씨 집안이 망하면 다시 일으키면 돼!” ...... 고뇌에 빠진 임현식을 보고, 임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 또한, 옆에 있던 몇 명의 임 씨 집안 사람들도 잇달아 임현식에게 말을 걸었다. “어르신, 우선은 저희 최선을 다해보는 게 어떻겠습니까?” 현재 말을 걸고 있는 사람들은 임 씨 집안을 위해 평생 충성을 다해온 자들이었다. 그들은 이태준에게 충성할 바에는, 임 씨 어르신과 임현식을 대신해 끝까지 싸워보겠다는 심산이었다. “그래! 알겠다!” 임현식은 약간 망설이더니 결심을 한 듯했다. 그는 지금 이 사람들을 이끌고 이태준에게 대항하는 것이 무모한 도전임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이태준에게 반기를 들게 된다면, 틀림없이 임 씨 집안은 사라지게 될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그가 끝까지 싸우려는 이유는, 지금 끝난다고 해서 끝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 임 씨 가문이 사라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싸우리라고 다짐하였다. “어르신, 우선 저희 조급하게 결정하지 마시죠…제가 어르신에게 몇 가지 조건을 걸겠습니다. 이 조건을 다 듣고 결정을 내려도 늦지 않습니다.” 이태준은 진지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무슨 조건이지?” 임현식은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이태준을 바라보았다. “제 여자를 빼앗은 원수는 임 씨 집안이 아닌 임정휘입니다. 제가 무너뜨리고 싶은 상대도 임정휘와 임아린 저 부녀일 뿐입니다!” “지금 저의 편을 들어주신다면, 저는 둘째 어르신에게 제가 지금 갖고 있는 임 씨 집안의 대권들을 모두 넘기겠습니다. 또한, 백정한테 말해서 백정이 갖고 있는 권한들도 모두 돌려 드리겠습니다!” 이태준이 소리쳤다. 현재 임 씨 집안 사람들은 이미 임유환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다 알고 있는 상태이다. 이렇게 된다면, 임유환을 통해 임 씨 집안의 권력을 잡는 것은 불가능하게 된 셈이다! 그렇기에, 지금 권한들을 모두 임현식에게 돌려준 다음, 저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것이 오히려 낫다! 만약 저들이 자신에게 반기를 들게 된다면, 결국 상황은 더욱 귀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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