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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0화

”할아버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비록 임 씨 가문의 사람들은 믿지 못하지만 우리에겐 진명이 있잖아요!” “전 진명이 무조건 우릴 도와줄 거라고 믿거든요!” 임아린은 위로의 말을 하면서 모든 희망을 진명에게로 돌렸다. “진명이가?” 임 씨 어르신은 깜짝 놀라 다소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 전까지만 해도 진명과 임 씨 가문은 적대적인 관계였다. 현재 진명이 그를 치료하려고 애써준 것만 해도 아주 고마운 일이었다. 그가 어디 감히 진명에게 임 씨 가문의 대권마저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겠는가! 임아린은 임 씨 어르신의 의혹을 대충 눈치챈 듯 그녀는 웃으면서 말했다. “할아버지, 사실 저와 진명은 다시 사귀기로 했어요...” “뭐라고?” “그게 정말이냐?” 그 말을 들은 임 씨 어르신은 깜짝 놀라 자신의 귀를 의심하였다. 그가 자신이 진명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가 제일 후회했던 한 가지 일은 바로 자신이 강제로 진명과 임아린을 갈라놓은 것이었다. 그 후에 그는 내심 임아린을 진명에게 보내 재결합하길 바랐지만 진명은 당시 이미 서윤정의 ‘남자친구’가 되어있었고 결국 임아린은 혼자 돌아왔었다. 하지만 지금, 임아린이 다시 진명과 함께하게 되었다고 하니 이건 그야말로 그에게 뜻밖의 소식이었다! “네, 정말이에요.” 임아린은 고개를 끄덕이었다. “그래, 잘됐구나!” 임 씨 어르신은 너무 기쁜 나머지 활짝 웃어보였다. 진명의 능력을 그가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진명의 연단술은 신에 가까운 경지였고 게다가 무학의 천부적인 재능마저 탁월하니 강성 시의 각 대가문 세력들의 젊은 세대 중에서도 일인자이기도 했다! 만약 진명이 그들을 도와주겠다고 한다면 그들이 다시 임 씨 가문을 되찾을 확률은 아주 커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예전에 진명을 오해하고 있었던 일과 은혜를 원수로 갚으며 진명을 임 씨 가문에서 쫓아냈던 일을 생각하면 그는 자연스레 어색한 표정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진명아, 전에는 우리가 잘못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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