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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장

”아아악!!” 송한나는 보기 흉하게 넘어졌고, 눈앞이 깜깜해지더니 거의 기절할 뻔했다. 서아린 마치 귀신과 같이 화장이 엉망이 되었고, 사람들에게 부축여 비틀거리며 나왔다. 그녀에게서는 화장실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났다. 이번 파티는 정말로 흥미진진했다. 역사상 누군가가 파티에 참석해서 이런 꼴을 당한 것은 처음이었다. "아리야, 너희들 대체 어떻게 된 거야?" 한소라는 서아린에게 눈짓을 보냈다. 서아리는 한소라의 표정을 보고 마음속의 구역질 참으면서 눈물이 났다. “백아린이 우리를 여기에 가둬뒀어!" "뭐라고?!" 한소라는 입을 가리고 놀란 척하며 말했다. “백아린 씨가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어?” “나도 몰라...” 구경꾼들이 적지 않았다. 서아리는 흐느끼며 울기 시작했고, 시선은 백아린을 향했다. “백아린 씨께 어떤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녀가 우리를 여기 가둬놓고, 일부러 칸 안에 물을 부었어요!" “그럴 리가...” 한소라는 눈을 깜빡이며 백아린을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백아린 씨 당신이 어떻게 이런 일을 저질렀어요. 뭔가 오해가 있는 거 아니에요?” 박서준은 말없이 있었고, 그의 차가운 시선은 여전히 백아린에게 머물러 있었다. 한소라는 손을 들어 박서준의 양복의 소매를 잡으려고 했다. “서준 오빠, 백아린 씨를 탓하지 마세요. 그녀도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에요.” 몇 마디 말로, 한소라는 이 책임을 백아린에게 떠넘기려 했다. “내가 일부러 뭐 했다는 거야? 난 그냥 화장실에 갔을 뿐이야. 이 이상 억지 부리지 마.” 한소라는 듣고 나서 계속해서 따졌다. “네가 한 게 아니면, 그들이 너를 모함하는 거야? 그럴 필요가 뭐가 있어!” “네가 돌아온 것도 그냥 그녀들이 엉망인 모습을 보고 싶었던 거잖아! 그만 속여! 내가 보기에는 네가 일부러 그런 거야!" 서아리와 송한나의 처참한 모습에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동정심이 생겨, 백아린을 의심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정말로 그녀일까?” “그렇다면 이 사람 정말 악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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