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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장

백아린은 박서준을 힐끗 보고는 돌아서 할머니한테 웃으며 말했다. "맞아요, 할머니 기억 참 좋으세요." "이 총각이 우리 손자처럼 잘 생겼는데 당연히 기억하지." 백아린은 할머니의 말을 듣고 어색해 나서 얼른 할머니의 팔을 부추기며 주제를 돌렸다. "할머니, 오늘 저녁에 뭐 드시고 싶으세요? 제가 다녀와서 해줄게요." 옥순 할머니는 연신 손을 저으며 말했다. "어머, 아니야, 아니야, 젊은이들끼리 가서 놀아. 오늘 할머니가 밥할게." "참, 우리 손주 녀석도 오후에 온다고 했어, 마침 너한테 소개해 주면 되겠네." 백아린은 웃으며 말했다. "좋아요." 그녀가 머리를 돌리자 박서준과 진수한이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걸 보았다. 그녀는 할 말을 잃었고 두 사람이 계속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하면 분명 큰일이 생길거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더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싶지 않았고 이슈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다. 백아린은 소지연을 끌고 옆으로 가서 말했다. "내가 원래 그냥 특별 게스트였잖아요, 내가 조금 이따 감독팀한테 찾아갈 겁니다, 마침 내일 녹화 끝이고 다음 회차 녹화잖아요." "내 상품 모두 지연 씨한테 줄게요, 다음 회차에 난 안 올 거예요. 내가 연예인도 아니고 방송 효과도 없어요." 소지연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이게 방송 효과가 없는 거예요?! 무슨 효과를 원하는데요!!" 백아린은 할 말을 잃었고 머리가 아파났다. "그게 아니라... 어찌 됐든 다음 녹화는 안 할 겁니다." "그래요, 안 와도 돼요. 이 프로그램이 원래는 슬로우 라이프라고 해서 출연하겠다고 한 건데 일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어요!" 소지연은 나지막하게 백아린한테 말했다. "조금 이따 녹화 끝나면 우리 카톡 추가해요. 난 아린 씨가 너무 재미있어요, 시간 되면 따로 만나요." "좋아요." 백아린은 시원하게 웃으며 말했다. "조금 이따 추가하시죠." 마당에는 라이브 방송 기계만 있었고 마당에 있는 사람들 분위기가 아주 어색했다. 소지연은 권은비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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